전작들 데모와 마찬가지로 다국어를 지원하는 덕분에 한글로 즐길 수 있고, 슈퍼카라고 하는 스포츠카처럼 생긴 자동차와 슈퍼바이크처럼 생긴 모터사이클 한 대로 각각 달려볼 수 있다. 게임이 워낙에 매드맥스 스타일을 지향하던 덕분에 세 번째 버전 부제가 그다지 생소하지는 않은데 트랙 근처의 시설물이나 뭔가가 파괴되는 것이 특징.
데모 간단 소감:
1.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국어 지원으로 모든 메뉴는 한글로.

2. 슈퍼카라는 차의 특성만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예민한 조작 필요. (바퀴 둘 달린 차량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달려보지 않음) 조금만 움직이려고 하면 휙휙 도는 것이. ...그동안 TDU2를 달린 덕분에 삼돌 패드에 익숙해져 매우 가벼운 패드 스틱에 적응을 못하고 있을 수도 있긴 함. 하지만 그 외에 경쟁 차량이 와서 닿는다거나 부딪힌다거나, 혹은 반대로 내가 들이민다거나 닿게 되는 경우 내 차만 돌아가는 것 같은 묘한 느낌. 튼실한 트럭에 닿았을 때에는 크기가 있어 그렇다치고 비슷한 종류에 닿아도 비슷한 증상.
3. 2랩 경주인데 한 바퀴 돌고 나면, 서킷 부근의 뭔가가 파괴되면서 두 갈래 길이었던 곳에서 한 곳이 막힌다거나 조금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야 하는 경로가 생기는데, 파괴가 시작되는 시점에 화면 중앙에 세모 버튼을 누르라고 나와, 처음에는 게이머가 파괴하는 줄 알았으나 그냥 구경하라는 버튼. 하지만 부서지는 모양새나 부서지는 대상이라는 게 도시 배경에서는 뻔하다 보니 그다지 오래지 않은 스플릿/세컨드와 많이 비슷한 느낌. 다만, 첫 랩에서는 부서지지 않고 두 번째 랩에서는 반드시 부서지는 형식으로 파괴 시기 고정.
4. 1편과 2편이 국내에 12세 이용가로 발매됐던 것과는 달리 3편은 15세 이용가인데 개념 상 조금 잔인한 면이 있어 15세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 관중들이 있는데 관중을 밟고 지나갈 일이 생기기도 하고, 차의 어딘가에 걸려 한동안 끌려오기까지. ...
5. 뭔가 파괴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해도 코스가 조금 번잡스러운 경향이 있다. 1편부터 2편까지 다른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과는 달리 깔끔한 적은 없지만 1편에서 심했던 것을 2편에서 정리한 것 같은 느낌이라면, 다시 1편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 대신, 어딘가에 부딪혀 진행을 하지 못하게 될 때 동글배기 버튼을 누르면 거의 즉시 복귀해 달린다는 것이 다행. 진행 불가 상태는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충돌 등으로 차체가 파괴되는 표현이 있는 경우에는 동글배기 버튼으로 별다른 딜레이없이 곧바로 달릴 수 있고, 단순 이탈이라면 실렉트 버튼을 눌러 돌아가는데 속도가 0부터 시작.
... 큰일났네. ...던 오브 워 2도 오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