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엔딩 본 지 꽤 됐으나 안 쓰고 넘어가기엔 조금 그래서...


1. Killer is born


2. 게임 진행하면서 입에서 자연스럽게 많이 & 자주 나왔던 말: 애 골병 들겠네.


3. 꽤 재미있게 했다. 특히 전투 부분은 엄청나게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팍팍 들며, 엄폐물을 사용하지만 엄폐 버튼이 따로 없고 전투가 시작되면 엄폐할만한 곳 옆에 있을 때 자동으로 엄폐가 되니 엄폐물을 벗어나고 다시 엄폐하는 것이 무척 신속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게 적들이 공격을 시도하며(화염병을 던진다거나 해서..) 회피 후 타이밍에 맞게 공격을 하게 했다는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 외에 적에 도달할 수 있는 다른 경로를 배치한 경우가 많고 배경에 있는 것을 활용한다거나 하는 경우도 많아 다채로웠다는 생각.


4. 배경에서 물건을 찾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난감. 처음에는 그저 찾아야 하는 줄 알고 돌아다니고 돌아다니는 것으로 시작된 것이, '보물지도'를 찾으면 맵에 모두 표시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훨씬 더 편해지는 줄 알았더니 높낮이 표시가 없는 맵에 위치만 표시되니 지도에 표시된 뒤부터는 지도 열고 닫고 움직여보고..형식으로 바뀔 뿐. 결국 난감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음. '광산 파괴자(...)'같은 것은 지도에 따로 표시되지 않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느낌.


5. 스토리도 괜찮았음. 아무 것도 아닌 줄 알았던 GPS 장치라는 것에도 의미가 있었다는 것에서 살짝 놀라기도. 하나 하나 알아가면서 궁금해지는 부분도 생기고 그에 대한 것을 추측해보기도 하고, 추측한 것이 어느 정도 맞았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에도 재미있었고 실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채도 재미있었고.

스토리를 모두 말이나 경험하는 것으로 전달한 것은 아니었다는 부분은, 워낙에 툼레이더가 스토리를 플레이 자체에 녹여낸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방법 면에서도 적절했다고 생각.


6. 그러나! 툼레이더라고 할 수는 없는 게임. '라라 크로프트가 액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외전'이라고 한다면 신선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런 게 아니라 앞으로도 이런 식이라면, 다음 편에 대해서는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 95% 액션 & 슈팅 & 아이템 찾기, 5% 퍼즐같지 않은 퍼즐. 액션과 퍼즐을 적절하게 배분했던 이전 삼부작과 다운로드 판매용으로 나왔던 빛의 수호자 정도는 납득할 수 있고, 시리즈 고유의 특징도 잘 살리면서 액션도 재미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아니다.


7. 첫 느낌 때도 좋았던 '아찔한 표현'은 게임 화면을 통해 경험한 몇 안 되는 아찔함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듯. (상당히 오래된 제다이 나이트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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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소울 리버를 처음 접하면서 툼레이더의 2차원적인 퍼즐을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에서 감탄했었다. 우연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비교하던 회사가 툼레이더 제작을 넘겨받게 된 것에서 놀랐고, 이어서 네 편의 게임을 통해 신선도 면에서 점차 하향 곡선을 긋던 코어(Core)가 하지 못했던 개선을 했다는 점에서 또 놀랐다. 그랬던 회사가 내놓은 '새' 툼레이더는 까까팜(..) 그 자체.

전투에 들인 정성 중 반, 아니 10%라도 다른 데에 할애했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
(그리고... 스완 다이브 어따 팔아먹었어???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3/05/17 22:57

발매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입했으나 다른 게임에 밀려 결국. 툼레이더는 갖고 있으면 결국 하게될 게임이라 부담없이 미뤘는데 한 달 이상 넘어갈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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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밌다! 표지를 보면서 '많이 달라졌구나' 하면서도 희한하게, 그리고 오묘하게 남아 있는 라라만의 특징을 보며 게임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했고 많이는 아니고 두 번 정도 개발 초기에 공개됐던 영상도 있어 색다른 진행을 하게 되리라는 예상을 했는데 일단은 만족. 하지만 대만족이 되기에는 초오큼 아쉬운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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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테이지에서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을 고수하던 툼레이더에 아주 약간의 오픈월드 특징이 가미됐다. 일종의 월드맵이라는 게 있어 오픈월드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결국 이전 스테이지를 다시 방문하게 해놓은 것이라 실제로 오픈월드가 아니지만 그렇게 보이도록 했다. 맵은 그렇고 능력을 계발하는 RPG 특징 비슷한 것도 추가되어 후반에는 결국 거의(?) 모든 것을 얻게될 것 같기는 하지만 아무튼 선택을 위한 고민을 하게되는 정도. 무기도 업그레이드.


3. 성장의 개념이 들어간 것이 툼레이더 시리즈로 보면 처음이기 때문에 무척 생소하기는 하지만, 라라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듯 아직 제대로 성숙한 라라가 아니기에 어색함은 하면 할수록 사라진다. 표지나 기타 스크린샷의 개별 장면으로는 별로 티가 안 나는데 진행하면서 보면 잔뜩 겁먹은 표정, 안절부절하는 표정,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난감해하는 표정과 기타 행동들이 '아직 어리구나'라는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


4. 장면마다 '정말 애썼구나' 싶을 정도로 멋진 것이 있어 감탄할 기회가 쉬지 않고 일정 간격으로. 특히 거기... 거기... 스포일러가 될테니 말은 못하겠지만 그 아찔함은 ...정말 멋있었다.


5. 그런데, 언급했던 '초오큼' 부족하다는 부분이 문제라면 문제.

1) 우선 오픈월드 형식을 취했다는 것에 다른 문제가 있다. 이전 스테이지를 가게 만들었으면 가야 할 일이 있어야 하고 그만큼 찾을 것을 잔뜩 숨겨놨는데 이게 참 문제다. 틀림없이 도구 부족으로 모든 장소에 가지 못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가면 아쉬워 계속 찾아 헤맨다는 점. 그러다보니 전체 진행 속도가 많이 느려진다. 그냥 느려진다기 보다는 지체된다고 해야 할까. 쓸데없이 산만해지는 문제라고 해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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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존 툼레이더에도 3개씩의 보물이 각 스테이지에 숨어 있었기에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기는 했으나 겨우 3개 밖에 없고 별다른 의미를 갖지 않는 보너스 항목 개념이었기에 두 번째, 세 번째 진행을 하면서 시도하는 정도였으나, 이번 툼레이더에서 찾아야 하는 항목에는 스토리에 대한 것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특히나 얼마 전 인피닛 하면서 스토리 찾아 헤매기에 지쳐있기 때문에 더 지루한 것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시원시원하게 진행하던 레전드 생각하면 무척 안타까운 특징.


2) 두 번째는, 근접전이 너무 과도하다. 게임 극초반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 과정에서 정당방위로 행한 그것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을 경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울 수 있는 근접전 기술. 기술로 보면 이건 살인 전문가스럽다. 그리고 처음 얻는 도끼라 부르는 곡괭이를 이용하니 상상만 해도 무슨 뜻인지는 누구나 알아챌 수 있을 듯. 처음 배운 직후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과정을 집어넣은 것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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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형식으로만 보면 앨런 웨이크의 그것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것도 조금 아쉬운 부분. 근접전은 레전드가 제일 좋았다. 특히 호랑이 상대로..


3) 세 번째로 밀리기는 했으나 툼레이더 팬으로써 가장 안타까운 것은 '퍼즐이 없다'. 길찾기, 아이템 찾기, 캐릭터 성장, 아이템 업그레이드, 전투...가 내용의 99%. 물론 끝까지 진행한 것은 아니기에 끝까지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초반에서 중반 직전 정도까지 없던 것이 후반에 무더기로 나올 가능성은 없으리라 예상. 툼레이더 시리즈에서 퍼즐은 보너스 요소가 아니라 진행의 핵심이었다. 그런데 없다.

99%라고 한 이유는 무덤이라고 해서(게임 제목이 툼레이더니까 무덤이라는 명칭을 직접 사용해도 스포일러는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뭔가를 찾기 위한 뭔가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여기에 아주 약간의 미미한 퍼즐이 있기는 한데 퍼즐처럼 생겼으니 1% 있다고 칠 수는 있으나 제대로 퍼즐이라고는 못 하겠다.


6. 어떤 급박한 상황이 되면 스틱을 좌우로 마구 흔들다가 버튼을 누르라는 표시가 나오는데 보고 '뭐구나' 인식하고 누르면 늦음. 그래서 많이 죽음. 한 번 죽고 기억하고 있다가 떴다 하면 눌러야 생존. 보통 난이도인데 이 정도면 ...


7. 툼레이더 하면서 헤드샷에 신경을 쓰게될 날이 올 줄은...


8. 신중하게 생각한다 하여 집중하면 주변이 모두 흑백으로 바뀌면서 아이템이라든가 기어오를 수 있는 곳이 번뜩이게 만들어 찾기 쉽게 해주는 특징이 새로 생겼는데 다른 게임에서도 몇 번 본 기억은 있으나 조금 다른 것이 집중하는 것이기에 움직이지 않으면 흑백 상태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더 오랫동안 찬찬히 주변을 탐색할 수 있다는 정도. 하지만 몇몇 아이템은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임. 누군가 떨어뜨린 것 같다고 하는 GPS 장치가 특히..


9. 초반에 배고파서 먹을 것을 찾아야 한다며 사냥을 시작하길래 배고픔에 대한 설정도 있나 했더니 다행히 없고 단순히 아이템 업그레이드용 재료와 경험치 얻기용. 사냥 대상은 큼직한 사슴부터 그보다 작은 토끼, 잠시 바닥에 착륙한 새들과 쉴새없이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닭과 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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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통나무같은 가느다란 발판을 지나갈 때 균형 잡기라는 개념이 없어서 부담스럽지 않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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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다. 길찾기라든가 라라의 다양한 표정, 급변하는 다채로운 상황, 예기치 못한 사건 등이 어우러져 진행하는 동안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기에 게임 자체의 구성에 대해서는 당연히 '재미있는 게임'이라 생각하지만, 스토리를 찾아야 하고 퍼즐이 없어 '툼레이더'를 진행한다는 느낌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대목. 바꿔 말하면 '툼레이더'라는 제목과 라라가 등장하는 새 액션 게임...이랄까?

레전드부터 애니버서리에 언더월드, 그리고 다운로드 게임 빛의 수호자까지 툼레이더를 조금 더 신세대 개념으로 잘 풀어내는 것 같던, 그래서 믿음직스러웠던 크리스탈 다이내믹스였는데, 이번에는 감점.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3/04/26 15:26

애초에 싱글 목적으로 얻게된 게임이 아니라서 협동 위주. 하지만 싱글 얘기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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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회판(...)이어서 보너스로 포함되어 있던 메크로맨서로 시작. 두 명의 메크로맨서로 진행했는데 레벨업이 되어도 되어도 별반 다를 바 없는 능력에 물려 결국 레벨 22쯤 되어 중단. 두 번째로 1편에서 했던, 하지만 캐릭터와 스킬이 달라진 사이렌으로 시도. 다른 한 명은 코만도. 조합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이드 미션 없이 메인 스토리로만 시도를 해보자고 하여, 최종 보스전으로 통하는 문에 도착했을 때 레벨이 24. 아예 안 한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적과 레벨차가 너무 심해 공격이 제대로...가 아니라 아예 안 먹히는 상황에서 사이드 미션 몇 개를 해서 레벨 1-2 올리고 진행.

협동으로는 그렇다치고, 싱글로 혼자 스토리를 좀 더 꼼꼼하게 진행해볼 생각으로 어쌔신을 선택했으나 메크로맨서와 마찬가지로 기술이 상당히 모호하여 17에서 중단. 그래서 코만도를 혼자 사용해보기 시작해 메인 스토리는 협동 하면서 하도 많이 봐서 조금 진행하다 모든 사이드 미션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진행하면서 보물 찾는 해적 DLC로 외도.


2. 진짜 별 것 아닌 스토리를 심각하게 풀어가려고 시도했으나 그다지 재미는 없던 1편에 비해, 전반적으로 웃긴 스타일로 변경. 이것저것 보고 들은 게 많으면 웃을 일도 꽤 있는 그런. 새로 추가된 2편의 캐릭터들 외에 1편을 진행했으면 알만한(...) 캐릭터들도 나오는데 1편의 '있어 있어 있다니까? 진짜 있어'라던 그녀도 나온다는 것에서 조금 실망했으나 '알만한 캐릭터' ...특히 1편 진행에서 무척 친숙한 그 캐릭터 입에서 1편의 그녀를 비아냥거리는 멘트가 나오는 정도. (제작사도 듣긴 들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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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토리 중에도 그런 것이 많았지만 해적 보물 찾기 확장팩은 기본 스토리라든가 설정이 전반적으로 유머 위주.


3. 사이드 퀘스트를 얻는 부분에서도 꽤 개선. 게시판 앞으로 달려가 일을 받고 처리하고 돌아오고 다음 지역 넘어가고 또 그렇게 하는, 순차적으로 지역 하나씩 청소하면서 아이템 '얻고 고르고 버리고 팔고'를 반복하던 1편에 비해 많이 개선됨. 게시판에서도 얻기는 하지만 몰려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NPC를 통해 직접 받는 것이 더 많은 구성. 그리고 내용을 미리 알고 시작하는 퀘스트가 아니라 대략적인 요약을 보고 받고 나면 그제서야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는 독특함. 그렇게 요약된 문장도 2번 내용대로 웃을만한 멘트인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사이드 미션이라고 있는 것들을 하다 보면 정말 제대로 장난스러운 세상에 들어왔구나...의 느낌.


4. 하지만 스토리 초반에 최종 보스가 뭐가 될지 미리 일러주는 건 조금...


5. 1편보다 훨씬 더 많은 지역. 지역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6. 항상 들고 다닐 수 있는 백팩.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상자. 그리고 여러 캐릭터를 사용하는 경우 캐릭터 간 공유 장소. 공유 장소는 슬롯이 네 개 밖에 없어 조금 그렇긴 하지만 캐릭터마다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보관소가 또 있고, 1편 엔딩 이후 그 세상에 추가된 이리디엄이라는 돈보다 더 가치있는 것을 이용해 슬롯을 늘릴 수 있으니 조금 부지런하면 교환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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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목표물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고 범위를 주고 찾으라는 경우가 꽤 자주 있는데 이걸 제대로 활용한 것은 보물 해적 확장팩에서 보물찾기(병 속에 들어 있는 메시지를 통해 보물이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는 것인데, 해당 퀘스트 제목이 Message in a bottle. 그룹 더 폴리스의 노래를 연상케 하는..)


8. 배경 음악도 전반적으로 좋고.


9. 여러 캐릭터를 골고루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Badass 랭크라는 보너스. 각종 챌린지를 달성하면 랭크가 올라가면 다양한 보너스를 조금씩 조금씩 올릴 수 있는데 캐릭터 간 공유. 예를 들면, 사이렌으로 20을 올려놓고 새 캐릭터를 만들어 진행하기 시작하면 그만큼의 보너스를 미리 받고 진행. 한 캐릭터로만으로는 조금 애매한 보너스인데 여러 캐릭터를 사용해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놓으면 나중에는 꽤 쓸만해짐. (그래도 메크로맨서와 어쌔신은 ... 기본 스킬이 상당히 애매해 포기)


10. 무게감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던 1편의 차량에 약간의 무게감이 더해졌는데 일반 주행 때엔 별반 차이가 없고 어딘가에 부딪힌다거나 하면 조금 느껴지는 정도. 그래도 1편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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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더 나은 아이템을 얻기 위한' 게임이기는 하지만 이래저래 웃을 기회도 많이 넣고 상성 개념 강화 등으로어 전투도 1편에 비하면 훨씬 더 다채롭게 풀어갈 수 있고 사이드 미션 내용도 다양해지고 세상이 워낙에 넓으니 제대로 여행한다는 기분도 들고. (메인 스토리의 전개 자체는 여전히 불만족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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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안 하고 넘어갔을 게임이었는데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이긴 잘 했다고 생각. 50레벨에 이제 막 도달해 그 분(...)으로부터 50레벨짜리 전설 아이템을 무더기(진짜 무더기 ...수십 개..)를 얻어놓아 이 캐릭터로는 세 번째 난이도로 함께 진행하기로 했고, 코만도 싱글로 진행하던 것도 계속 하기로. 게임은 공짜로 얻었으니 예의 상 시즌 패스는 구입했는데 보물 해적 빼고는 하지 않은 나머지 두 개도 있고 해서..


생각난 김에.. 병 속 메시지 / 더 폴리스


기타 히어로 2에서도 많이 들었는데....;;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3/04/19 13:05

리플레이를 보다보니 화면 하단에 무슨 옵션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버튼을 눌러봤더니.. 아주 독특한 화면 상태가 되는 것에 놀라, 리플레이 영상 한 번 더.


리플레이 화면을 색다른 방법으로 보여주는 옵션을 잔뜩 포함하고 있던 게임들이 한때 꽤 눈에 띄곤 했다가 한동안 못본 것인데 WRC 2010에 포함된 옵션은 무척 독특함. '느와르(Noir)'라는 것인데, 일부는 제외한 나머지 배경이 모두 흑백으로 바뀌는 특징.

여기서 '일부'라는 것이 독특함. 우선 자동차의 색상은 일반 상태 그대로 유지. 하늘에 떠 있는 태양빛에 색상이 있다면 이것도 그대로 유지. 특히 붉게 물든 시간대에는 확연히 차이가 나고 그 외에는 조금 자세히 봐야 노란색 계열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는 정도. 바닥 마저도 흑백으로 표현되는데 자동차가 지나가면서 생기는 먼지는 흙의 색을 그대로 표현. 검은색 계열이라든가 희끄무리한 먼지는 흑백 화면이니 티가 안 나지만 영상 후반부 붉은 바닥에서 생기는 먼지로는 확실히 컬러풀.

그나저나...독일 코스 후반(또는 역코스에서 전반부)은 아무리 해도 적응이 안 됨. 다른 곳에서도 흔히 나오는 흙바닥인데 반응이 완전히 달라서 깔끔 운전이 거의 불가. 속도를 아주 줄여버리면 가능한데 그러면 달리는 맛이 안 나고.. 아무튼 재미있는 달리기 게임.


독일 코스, 미쯔비시 랜서 에볼루션 그룹 N4
이번에는 소리를 좀 더 키워서...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13/03/29 17:34

손을 뗀지 며칠 지났고 쓰지 말까 생각도 했었지만, 그래도 경험한 게임이고 돈 들어간 게임인데 그냥 넘어가기도 그렇고, 일부 요소에 대해서는 기대를 했었다는 것도 있고 해서 짚고 넘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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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어스 오브 워 3.5. 좋게 봐주면 3.5, 심적으로는 3.1

애초에 gow3의 확장팩이라고 하고 시작을 했다면 모르겠지만 프리퀄이라든 둥 외전이라는 둥 이런 얘기 밖에 못 들었고, 게임 제목에도 3이라는 숫자는 온데간데 없는데 게임을 받고 설치하고 실행한 뒤 눈에 띈 첫 화면은 빼다 박은 3편 메인 메뉴. 메인 메뉴만 똑같은 게 아니라 모든 메뉴가 3편 판박이. 누가 만들었든 새 버전이면 새 그릇에 담는 노력은 했어야...

메달에 이벤트 참여가 있던데 3편 메인 메뉴에 있던 이벤트 달력은 어디에 숨겨놨는지 아직도 못 찾음. 찾고 싶지도 않고..


2. 시리즈로 이어지는 게임 중 설정이 애초에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스토리가 진행되고 설정이 추가되고 하다 보면 1편에는 없던 것이 원래 있던 것인양 추가되고 누적되고 다양함을 구현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흔한 일이고 처음에는 못 봤다가 나중에 자세히 보니 있더라 하면 되니 웬만해서는 부자연스러움을 느끼기 어렵다. 물론 아주 뜬금없는 추가가 있는 게임도 있지만.

저지먼트는 그래도 프리퀄이라고 했으면 등장하는 적들을 삼부작 진행에 맞게 숨길 것은 숨기고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것 없이 그냥 3편까지 주욱 누적된 것을 한 자리에 몰아넣기. 3편에 와서는 모두 원래 있던 것이 당연하더라도 이른바 '프리퀄'을 만들기로 했다면 어느 정도는 정리했으면 ..하는 아쉬움.


3. 싱글 스토리 미션은 2편은 안 해봤으니 모르겠고 다시 1편으로 돌아간 분위기. 3편은 스토리 진행에 있어 스토리에 맞게 구성된 진영을 뚫고 지나가는 분위기를 갖는 곳이 많아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1편은, 그때도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지만 차려놓은 밥상 - 시~작 ..의 반복. 여기에 호드 모드까지 추가. 모든 싱글 미션은 단순히 도전 미션의 나열. ..이라는 생각.

그래도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는, 기밀 공개. 회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억을 하면 나오고 못하거나 안 하면 안 나올 수도 있게 구성한 어떤 상황. 때로는 난감해지기도 하고 난해해지기도 하고 훨씬 더 숨가쁜 진행을 하게 만들기도 하는 등 재미있었다.

죽어서 리스폰할 때 적들 구성이 조금 바뀌는 것은 스마트 리스폰이라고 부르던데, 진행 중 단 한 번 나오는 버저커를 잡는 데에 필수 무기인 화염 방사기를 ...떨구는 적이 랜덤으로 등장하지 않는 문제는..;; 그리고 이렇게 특이한 무기가 필요하면 3편 호드 모드처럼 어디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든가..

그나저나 앞뒤 없는 스토리. xx하면 되는 걸 xxx은 왜 ...

후폭풍은 그럭저럭 3편 분위기인데 너무 짧아서 ..



4. 정말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 호드 모드. 처음 게임을 받기 직전 먼저 시작한 사람이 있어 호드 모드가 어떻게 됐느냐고 물어보니 '10웨이브로 축소'와 '너무 어려워졌다. 매스 이펙트 3 멀티 플래티넘 난이도보다 2.5배는 어려운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음.

물건 받고 시작해보니, 이건 호드 모드가 아님. 게임 모드 명칭은 호드 대신 '서바이벌'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는데 각 웨이브를 완료할 때 표시되는 완료 메시지에 나오는 버튼 형식은 호드의 그것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아 호드 모드 대체용으로 볼 수 밖에 없는 모드.

언리얼 토너먼트에 사용됐던, 몇 개의 목표물을 지키고 부수려고 하는 두 팀으로 갈라선 게임 모드에 어썰트라는 것이 있었는데 호드모드라는 것에 이러한 목표를 집어넣은 것이 서바이벌. 웨이브 단위로 몰려드는 적을 처리하기만 하는 것은 서바이벌, 두 팀으로 나누어 어느 한쪽은 3편의 비스트 모드처럼 로커스트의 다양한 유닛을 구입해 목표물을 파괴하려고 하는 것은 '오버런'이라는 또 다른 모드.

여기에 기어 진영으로 하면 병과를 선택해야 하는 난감함. 겨우 5명 멸티에 4개 병과. 맵 종류와는 상관없이 목표물로 이어지는 길목은 두 개이니 양쪽에 넉넉하게 총알을 공급하려면 탄약 공급자 둘이 제일 적합했고, 치료하고 넉다운된 사람 일으켜주는 사람 하나, 적의 위치를 일러주는 사람 한 명, 그리고 방어용 시설 수리하고 활용하는 사람 하나... 이렇게 되어버림.

뭘로 진행해도 결국 이런 구성이 될 수 밖에 없고, 목숨만 부지하면 진행은 되는 호드 모드와는 달리 지켜야 할 것(또는 파괴해야 할 것)이 있다 보니 계속 그 근처에서 맴돌아야 하고 나는 생존해도 부서지면 끝이니 '서바이벌'이라는 명칭도 납득할 수 없고.

아무튼 뜬금없는 병과에 모든 맵에 있어 동일한 배치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성, 오버런 모드는 사람들로 구성된 두 팀이 진행한다는 게임이지만 오버런은 사람 10명이 채워진 적이 없어 AI 캐릭터와 함께 하는 서바이벌 1회, 비스트 모드 1회..;;


5. 마음에 안 드는 미스 소. 케이스 안에 있던 코드 중에 앤야가 있어 입력. 대결 멀티에서만 사용 가능한 듯. 싱글은 스토리니까 사용할 수 없다고 해도 서바이벌에는 사용할 수 있게 해놓는 데에 문제가 없었을 것 같은데.. 결국 입력하고 메뉴 화면에서 몇 번 보고 진행에서는 한 번도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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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간대에 들어가도 멀티 인원이 1천 대를 넘어가는 걸 보지 못했고, 같은 지역 우선이어서 그런지 몇 백 명 보여도 찾다 포기하고 AI 캐릭터로 채워넣기. 싱글은 싱글대로 재미없고, 호드 대용이라는 서바이벌은 이미 정 떨어졌고, 오버런은 서바이벌과 같은 이유로 손 뗐고, 다른 멀티 모드는 별로 관심없었으니 결국..

앞으로 기어스 시리즈에 손 대는 일은 없을 듯.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3/03/29 10:28

여태까지 달린 것 중에서 그나마 제일 깔끔하게 달려 리플레이를 보다가 그냥 넘겨버리기 아까워서 디카로 찰칵.. 아니 디카로 리플레이 영상을 찰칵..


핀란드 스테이지 1. 기록은 3분 33초 정도 나온 듯. 타임 어택을 한 것은 아니라서 개인 기록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아무튼 깔끔하게 달린 만큼 현재로썬 제일 나은 기록이기도..

WRC 클래스.

시간대가 그래서 음량을 키우지 못해 소리는 아쉽지만...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13/03/25 02:58

며칠 전에 해본 XBLA 게임 이후 레이싱 게임에 대한 욕구가 물밀듯 몰려오는 가운데 수백 랩씩 돌아야 하는 나스카는 현재로썬 부담스러워 잠시 미뤄두고 뭘 할까 고민하다, 국내 정발된 적은 없는데 시장바닥에 슬그머니 올라온 WRC를 구입하기로 결정. 1200포인트. 마일스톤에 대해서는 반반이라(마음에 안 드는 게임은 진짜 안 들고, 괜찮은 게임은 괜찮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고, 그저 '달리고픈 욕망'을 조금이라도 채워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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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 생각보다 괜찮다. 하지만 대만족 단계는 불가.


2. WRC의 2010년 시즌에 등록된 공식 드라이버와 차량, 그리고 WRC 클래스 외에 J(Junior), P(Production), S(S2000)의 세 클래스에 맞는 자동차, 국가 당 6개 스테이지, 13개 국가. 커리어 모드로 시작하면 가장 성능이 낮은 2WD로 시작해 차근차근 올라가는데 WRC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으나, 커리어 모드가 아닌 싱글 레이스 모드 등에서는 원하는 클래스와 자동차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어 커리어와 일반 모드를 병행하며 진행.


3. 도우미 기능으로는 브레이크 도우미, 스태빌리티 도우미가 있고, 브레이크는 항목 이름이 브레이크 어시스트라고 해서 막대 그래프로 단계별로 지정할 수 있는 것과 자동 브레이크로 구분되어 도우미의 종류는 2가지지만 세부적으로는 3가지. 브레이크 도우미는 안 써봐서 모르겠고, 스태빌리티는.. 켜나 안 켜나 별반 차이 못 느낌.


4. 후방 캠 두 가지, 운전석 모드 두 가지, 그리고 맨땅 모드. 운전석 모드는 전면 차창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모드와 운전석에 더 바짝 가까이 다가가는 모드....로 차이가 있는데 차창 전체를 다 볼 수 있다고는 해도 시야가 상당히 좁은 기이함. 차라리 바짝 모드가 더 편함. 3인칭 모드로 달릴 때엔 차에 유리가 붙어 있지 않은 느낌이 들 정도로 유리에 반사되는 표현이 없는데, 운전석 모드로 하면 충돌 시 깨지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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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른 아스팔트, 흙바닥, 젖은 아스팔트, 젖은 흙바닥, 눈이 살짝 덮인 길, 먼지가 살짝 덮인 아스팔트 등 다양한 노면이 등장하는데 이상하게도 가장 미끄럽고 난감한 길은 마른 아스팔트. 눈이 내린 코스도 난감하기는 한데 이 경우에는 조금 미끄러운 와중에 상당히 좁고 옆에 부딪히면 바로바로 대미지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이고, 마른 아스팔트가 가장 난해한 바닥..이라는 점이 독특한 게임.

오히려 흙바닥, 젖은 흙바닥 등에서는 훨씬 더 타이트한 주행이 가능해 뭔가 바뀐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 다행히 포장 도로보다 비포장이 더 많다는 점. 비포장이어도 길 주변에 뭐가 많은 코스에는 더 주의를 해야 하지만 아무튼 포장 도로를 달려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면 눈 앞이 캄캄해지는..


6. 커리어가 아닌 싱글 모드에 포함된 챔피언쉽 모드는 공식 달력 모드라 해서 2010년 시즌에 사용된 국가를 공식 순서대로 최고 13개를 선택해 달리는 모드. 하지만 13개 나라는 그대로 두고 각 나라에 있는 코스를 2개씩만 해도 되고, 나라 수를 줄여 최하 4개국으로 달려도 되고, 커스텀 달력이라는 모드로 변경해 순서를 마음대로 바꾸고 코스 수도 정할 수 있는 등 옵션이 많아 커리어 모드가 아니라도 재미있는 경주 가능.


7. 커리어 모드가 아닌 모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뜨거운 자리(...Hot Seat) 모드. 이 모드는 다른 레이싱 게임에서도 간혹 보이곤 하는데 처음 경험했던 것은 레이스 프로. 이 경우, 두 개의 컨트롤러로 두 사람이 한 대의 차량을 일정 시간 간격으로 달릴 수 있게 했던 것이라서 WRC 2010에서도 그런 식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하나의 경주에 두 사람이 참가할 수 있는 모드. 말하자면 오프라인 멀티. ...지만 게임 모드 제목처럼 컨트롤러는 하나. 한 명이 달리고 다음 사람에게 넘겨 달리는 것인데..

혼자 해도 상관은 없고 오히려 한 경주를 다른 두 대의 차량으로 달리니 코스 연습에도 좋고, 다른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한 팀을 혼자 다 커버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


8. 대미지는 부위별로 들어가고 화면 한 켠에 상태 표시기를 놓아두었는데 최악의 상황은 없음. 몸체, 바퀴, 서스펜션, 기어, 핸들 등 온통 빨갛게 변해도 완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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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코스를 역주행하는 것도 염두에 두었는지 달리다 보면 네이베이터가 '뭐하는거야?' '미쳤어?' 등 따뜻한 조언을 해줌.


10. 파워슬라이드라는 단어를 사용한 WRC Powerslide보다 드리프트가 더 잘 됨. 물론 2WD는 잘 안 되게 해놨고, 4WD만 죽죽 미끄러지면서 헤어핀 통과 가능.


11. 달리다보면 작은 블럭으로 포장된 도로를 달리게 되기도 하고 이 구간에 들어가면 진동이 작동하는데 해당 블럭길에 들어선 직후와 빠져나온 직후에 진동이 작동해 뭔가 부실한 느낌. 그래픽은 자동차는 그럭저럭 볼만하고, 배경은 많이 부실. 어떤 경우에는 그림같은 집..이 있는 언덕의 풍경을 말 그대로 표현한 것 같은 배경을 보게 되기도 하니 나름 재미있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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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코드라이버의 도로 상황 알림 멘트 타이밍이 애매한 경우가 간혹. 처음 또는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많이 난감하지만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신경쓰지 않게 될 듯.


13. 경기에 임하기 전 보게 되는 튜닝 옵션이 조금 불만. 원래 랠리라는 게 트랙의 모양새를 보고 달리는 것이 아니니 이해는 하지만 대충의 정보를 줘서 튜닝을 어떻게 할지 결정을 하게 해줬으면 좋으련만 그런 게 없으니 항상 기본 설정값으로 달리는 문제. 타이어는 변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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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면 언젠가는 하나 둘 손대기 시작하긴 할 듯.


14. 커리어 모드에서 사용하는 차량 겉모습은, 페인트, 깝데기 디자인, 세 가지 배색 등을 마음대로 교체할 수 있고 스판서(...) 스티커를 추가해 보너스 상금을 얻기도(그리드의  스판서 개념과 비슷).


15. 도입부 영상 배경 음악이 펜절럼의 위치크래프트여서 솔깃했으나 게임 속 리플레이 중 배경 음악 등에서는 화끈하게 와닿는 음악은 찾지 못함. (적어도 아직까지는..)


포르자 호라이즌 이후로는 첫 레이싱 게임인 정도로 목 말라 있었기에 더 재미있는 것인지 모르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재미없는데 꿋꿋하게 붙잡고 있을 리 없는 더런 성질머리인 점을 감안하면 그런 상황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

기어워 저지먼트에 실망한 마음을 달래주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고..

...그나저나 2010년 WRC 참여 차량은 오로지 시트로엥 C4와 포드 포커스 뿐이었다는 사실이...;;;
(물론 다른 클래스에서 다른 회사 자동차를 만져볼 수 있기는 하지만..)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3/03/24 17:18

북미 시장바닥에 들어가니 WRC Powerslide라는 XBLA 게임이 눈에 들어옴. WRC 시리즈를 만들고 있던 마일스톤에서 만든 게임. 제목만 보면 신나게 좍좍 미끄러지는 드리프트를 강조한 것처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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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을 실행했더니 처음 화면은 탑다운도 아니고 일종의 쿼터뷰. 일반 레이싱 게임보다 훨씬 더 먼 곳에서 자동차를 작게 보이게 만든 것이 특징. 시작하려고 할 때 충돌 등의 옵션을 켠 상태로 하겠느냐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는데 ...


2. 4대의 자동차가 경주를 벌이는 방식. 클래스는 WRC 클래스 외 다른 클래스 몇 개 더.


3. 얼마 지나지 않아 도로 위에 있는 아이템 버튼. (...) 아케이드 카트 레이싱 게임에서 사용하는 바로 그 방식. 무슨 아이템을 얻게 되는지는 일단 먹어봐야 아는 방식. 처음 시작할 땐 카메라가 자동차 뒤쪽인데 달리다 보면 옆으로 달릴 기회도. 즉 카메라는 맵에 대해 고정.


4. 파워슬라이드를 위해 핸드브레이크를 사용했으나 오히려 커다란 자동차를 움직이는 것보다 더 예민하고 무게감이 없어 그냥 미끄러지기만... 한 번 핸드브레이크 드리프트 시도하면 원래의 자세로 돌아오기가 난감해 점점 사용하지 않게 됨. 첫 경주 꼴등. 조작은 뒤에서 보는 상태로 운전하는 것 그대로 남고 차가 옆으로(좌에서 우로 또는 우에서 좌로) 달리기도 하니 조금 헷갈리는 구석도 있는 가운데 예민하기까지 하니 여러모로 난감.


5. 그래픽은 멋짐. 부서지는 표현도 괜찮고.. 배경도 꽤 멋지고 (데모에 몬테카를로 코스) 트랙도 아주 짧은 건 아니라 랠리의 느낌도 나는 편.


6. 가격은 자그마치 1200포인트. ....그냥 국내 시장바닥에도 올라와 있는 일반 버전을 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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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라는 제목을 사용한 첫 ...본격 아케이드 게임을 구상한 듯 하나 주행을 보면 제대로 그렇다는 느낌이 없는 게 문제. 어쩌면 F1을 소재로 아케이드 게임(F1 Race Stars)이 나와 꽤 성공한 것을 보고 WRC로도 해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마일스톤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듯.




Posted by Sexydino
Demos l 2013/03/14 19:46

북미 주문형으로 다운로드 가능. 되나 안 되나 눌러봤다가(되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구매 성공. 게임이 처음 프리웨어 버전으로 나왔을 때 재미있게 했다가 상용 버전이 나온다는 걸 알았지만 다른 게임 하느라 관심을 잠시 접고 있던 중 닌텐도 위 버전으로 1편이 정발이 됐으나 당시 하던 게임이 있어 넘어갔던 게임. 북미 주문형 게임으로는 2편만 있고 다운이 됐으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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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시나 도시를 채색하는 게임. 잉트(INKT)라는 기업을 이끌던, 세상을 무채색으로 바꾸려는 악당이 무기력한 무채색 색상으로 바꿔놓은 여러 지역을 밝고 맑은 색상으로 채색해 원래의 활기찬 세상으로 돌려놓는 것이 목표. 주인공은 블랍(Blob)과 핑키인데 2인용도 가능한 듯. 2인용으로 하면 핑키를 움직일 수 있다고 하는데 오프라인 협동이어서 해볼 기회는 없을 듯.


2. 총 11개 스테이지인데 각 스테이지는 꽤 넓은 오픈월드 형식. 각 스테이지에 처음 들어가면 시간 제한이 있고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면서 보너스 시간을 얻으면서 미션 완료. 해야할 스토리 진행을 마치면 시계가 사라지고 잠시나마 자유롭게 움직이며 여러가지 챌린지를 하거나 숨겨져 있는 아이템 찾기. 아이템은 주인공 블랍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에 사용하는 영감(Inspiration)도 있고, 채색할 때 건물에 독특한 문양을 집어넣게 해주는 스타일이라는 것도 있고, 메인 메뉴의 엑스트라 항목에서 접근할 수 있는 갤러리에서 게임 관련 아트웍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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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척 흥겨운 배경 음악들. 스테이지마다 다른데 항상 경쾌함 선사. 블랍이 색을 갖고 있는 중에는 경쾌한 음악이 흐르고, 물에 빠진다거나 해서 색을 잃으면 사라지는 특징. 색을 다시 얻으면 음악. ..인데 연결이 매끄럽게 되어 있어 일부러 색을 얻고 잃는 것을 반복하게 되기도..


4. 게임 진행에 필요한 색상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 얻을 수 있게 제공이 되지만, 섞어서 필요한 것을 얻는 것도 가능. 특히 작은 페인트 로봇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색은 빨파노 뿐. 빨파를 섞어 보라, 빨노를 섞어 오렌지, 파노를 섞어 녹색, 녹색을 만들고 빨간색을 더하면 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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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굴이나 건물에 들어가면 횡스크롤 형식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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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인공 블랍과 핑키를 시작으로 악당과 일반 시민 등 이름도 참 재치있게 지었다고 생각하지만 캐릭터 디자인도 무척 신선. 악당에 의해 색을 잃은 시민은 그레이디언(Graydian) 등.


7. 각 스테이지는 항상 3개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고 스토리 미션을 끝내면 나타나는 핑키 얼굴 모양 지역에 가면 쉽게 워프 이동 가능. 처음 스테이지에 들어갈 때를 제외하면 로딩은 거의 없음. 죽어서 재시작하는 경우에도 있기는 하지만 죽을 일은 시간 조절을 잘못해서 강제 중단되는 경우를 빼면 죽을 일은 거의 없어서 로딩으로 인한 불편함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


8. 귀여운 캐릭터들, 밝고 맑은 색상으로 가득한 배경, 경쾌한 음악, 번거로울 일이 없는 조작, 넓은 스테이지들. 블랍에 닿은 배경의 색상이 계속 바뀌는 덕분에 그냥 움직이기만 해도 뭔가가 바뀌는 즐거움. 지금까지 총 4개 스테이지를 했는데 각 스테이지에서 해야할 일을 꼼꼼하게 정리하면서 하다보니 스테이지에서 머문 시간은 대략 3-4시간 정도인 듯.(정확히 재보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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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테마 음악


칙칙한 분위기로 가득한 게임 세상에서 흔치 않게 밝아질 수 있는 기회.
(흔치 않은 1080p 게임이기도.. 건담 무쌍 3도 그랬지만..)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3/02/03 13:22

DLC가 공개된 건 작년 11월인데 이제와서 뜬금없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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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DLC 이벤트 @ Facebook

DLC 가격은 240포인트. 1월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DLC를 구매하고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누르면 된다는데.. DLC 가격에 비해 상품의 내용이 상당히 좋아서.. (게임 없어도 사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


댄스 센트럴 3을 갖고는 있지만 이틀 정도 했더니 하루 더 하면 죽을 것 같아서(...) 포기.
게임을 갖고 있고 즐긴다면 해볼만한 이벤트.

혹시라도 1등 먹으면 골드 1년이니..
해볼까...-_-;;;



Posted by Sexydino
Etc. l 2013/01/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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