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매스 이펙트 시리즈가 3편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여러 번 나왔었고 액션 피겨에 DLC 붙여 팔고, 아트웍 모음집에도 DLC 붙여 팔고 하는 행각을 보면 어떻게든 계속해서 뽑아내려고 할 것도 틀림이 없지만 3편이 발매가 되기도 전에 이런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언급이 흘러나올 줄은 몰랐다. .

3부작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적어도 애초에 삼부작으로 언급한 버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동일한 세계관으로 다른 이야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믿던 일부 팬들의 생각도 그렇지만 기존에 바이오웨어에서 언급했던, 뭔가를 일단락짓는 삼부작이라는 것에도 반하는 내용으로 볼 수도 있다. 전작 세이브 파일을 남겨둬야 하는 경우는 이전 시리즈로 인해 변경된 전반적인 상황을 적용하기 위한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단순 세계관 공유보다는 보다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라고 볼 수 밖에 없기 때문.

Bioware "Keep you ME3 Saves just in case" @ CVG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고는 있지만..."확실히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나쁜 생각은 아닐 듯" ?


일단 데모를 해보고 결정하겠지만 2편과 비슷하다면 하지 않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볼 생각..
시작은 좋았는데 매스 이펙트나 드래곤 에이지나 2편에서 이런 느낌으로 돌변할 줄은..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2/02/05 15:39

삼돌을 구매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입해 주말동안 폐인 모드로 깨버린 제이드 엠파이어(다행히 삼돌에서 호환 모드로 가능). 그때까지만 해도 엑스박스 독점 타이틀이었는데 그로부터 1년 뒤 PC 버전 스페셜 에디션도 나오는 등 바이오웨어가 여전히 관심을 갖고는 있구나..라는 생각이었는데 또 4년 뒤 후속작 언급이 나왔다. 중간중간 '설'은 몇 번 있던 것 같은데 ...아무튼..

Bioware Drs on Jade Empire comback @ Eurogamer

유로 게이머 엑스포에서 바이오웨어의 공동 설립자 Ray Musyka와 Greg Zeschuk가 꺼낸 제이드 엠파이어 이야기들 중에서...

1. 적당한 시기 모색 중
2. 요즘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어서 차후 ...(며느리도 모름)
3. 지금은 발표할 게 아무 것도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제이드 엠파이어가 갖는 ..그들이 모르는 또 하나의 큰 의미. 바이오웨어 게임 중 유일하게 한글화된 게임기용 게임. 처음 지인이 이 게임 이야기를 꺼냈을 때 번역도 무척 잘 되어 있다고 했었고 실제로 그랬다.

처음 게임을 했을 당시 17인치 PC 모니터에서 했었는데 .. 화면이 큰 요즘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었는데 내친 김에 해버릴까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던 게임(좋은 의미로).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1/09/27 14:43

바이오웨어의 드래곤 에이지 2 사이트에 FAQ가 업데이트되면서 PC 버전 시스템 요구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 FAQ이므로 요구 사양 정보 외에 다른 몇 가지 사항들도 포함.

Dragon Age II FAQ @ Bioware

[최소 사양]
윈도우 XP(SP3) / Vista (SP2) / 7
인텔 코어 2 듀오 1.8GHz 이상 / AMD 64 X2 1.8GHz 이상
RAM 1GB (비스타와 7은 1.5)
Radeon HD 2600 Pro 256MB / 지포스 7900GS 256MB
HDD 7GB

[권장 사양]
인텔 코어 2 쿼드 2.4GHz 또는 AMD 페넘 2 X3 트리플 코어 2.8GHz 이상
AMD 3850 512MB / 지포스 8800GTS 512MB
RAM 2GB (비스타와 7은 4GB (???) )
DX 11을 위해서는:
AMD 5850 또는 지포스 460 이상

그 외에 발매 시기는 북미 3월 8일, 유럽 3월 11일

1편과 마찬가지로 특정 NPC와의 로맨스가 가능하며 PC, PS3, 삼돌 동시 발매. 해외에서는 현재 과거 매스 이펙트 2라든가 드래곤 에이지 1편이 그랬던 것처럼, 예약하면 차후 DLC로 따로 발매될 수 있는 것을 한데 묶어 제공하는 시그너쳐 에디션(Signature Edition)의 예약을 4일 남기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그러나..

EA'코리아'가 존재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배째!(...) 분위기로 밀어부치고 있는 게등위 덕택에 유명 게임의 정발 마저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니.. 참 난감하다.

(진짜 배를 째주러 가고픈...)


스팀이나 다른 해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정발이 되면 저렴하니 좋은데(심의료 때문에 게임 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고는 해도 해외 구매보다는 나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으로..)....'되긴 되겠지?'라고 마음을 다독여보기는 하지만... 쯔압~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1/01/08 03:14

대략 몇 시간 전 쯤, 드래곤 에이지 2 관련 기사가 다음호 게임 인포머에 실릴 것이라는 기사가 나와 포스팅을 해야지 하다가 다른 일을 좀 할 게 있어서 먼저 처리하고 다시 뉴스를 찾아보니, 그 짧은 시간 안에 그냥 공식 발표 기사가 나와버렸다. 2편은 2011년 3월, PC, PS3, 그리고 삼돌로 발매될 예정.

더 많은 액션, 독특한 전투 시스템, 동적 스토리라인을 주요 특징으로 하며, 같은 용시대의 다른 지역 이야기를 다루게 되는데 게임의 주인공은 호크(Hawke)라고 하는, 블라이트(Blight)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앞으로의 드래곤 에이지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을 캐릭터로 진행하게 된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래곤 에이지 웹 사이트

드래곤 에이지 2 공식 웹 사이트
(...아마도 이 사람이 호크인듯...)

주인공 호크는 블라이트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Kirkwall의 챔피언으로 알려져 있고 다양한 근거없는 이야기들과 소문에 가려진 사람. 2편의 스토리는 대략 10년 정도의 흐름을 가지며 선택하기 어려운 선택들로 구성된 시스템을 통해 게이머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1편과 다를 바 없지만, 일단 그들의 표현으로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이 세상을 영원히 바꾸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음.. 어쩌면 매스 이펙트처럼 세이브 데이터 연동으로 다음 스토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일 것 같다는 추측만..)

다른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아마도 먼저 얘기가 나왔던 게임 인포머 다음호에 실릴 듯.

공식 발표 보도 자료에 의하면, EA의 수석 부사장이자 바이오웨어 공동 설립자이면서 그룹 제너럴 매니저인 Dr. Ray Muzyka(호오.. EA 수석 부사장까지...?) 왈 "용시대는 바이오웨어의 15년 역사와 EA의 28년 역사에 있어 가장 성공적인 새 IP"라고...;;


그래도...다행인 건, (적어도 아직까지는) 1년에 한 편은 아니라는 정도 ...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2편 설명에 "Action and Fantasy Collide"라는 표현이 있다는 점. 그리고 약간의 설명에 '더 많은 액션'이라는 언급도 있다는 점. ..설마 매스 이펙트 2처럼 된다는 의미는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는 중. ("매스 이펙트 2처럼" = No 인벤토리, 액션 rpg --> NG )


2011년 다시 용시대의 폭풍이 불어닥칠 듯 ...;;
(확장팩도 아직 못해봤는데.. -_-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7/09 06:14

매스 이펙트 3 작업은 이미 시작됐고, 지금으로부터 대략 26개월 쯤 뒤에 3편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왔다. MTV Multiplayer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 의하면, 매스 이펙트 3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지만, 매스 이펙트 2를 진행한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하길 원하며 매스 이펙트 2의 DLC 여러 개도 현재 만들고 있다고. 그리고 예상대로 '운 좋으면(?)' 2011년 말에 볼 수도 있다고...

Expect 'Mass Effect 3' in Late 2011/Early 2012 @ MTV Multiplayer

그런데 인터뷰에 응한 매스 이펙트 2의 프로젝트 디렉터 케이시 허드슨은 조금 다른 얘기를 했다. 어제 매스 이펙트가 다부작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던 것은 Greg Zeschuk(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항상 모르므로..)인데 오늘 나온 케이시의 인터뷰 기사로는 3부작으로 끝낼 것 같은 발언. 하지만 Greg이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시작한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에 Greg의 의견이 조금 더 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겠다.


여기에 더해 매스 이펙트 2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무료 DLC 서버러스 네트웍(Cerberus Network)은 계속 무료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발매 직후에는 확실히 무료가 맞지만 스토리의 한 부분이 되는 더 큰 팩으로 만들어 유료 발매할 수도 있다는 설명.


진짜 2011년에 나오면 진짜 '1년에 한 편'인데..
웃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1/22 14:55

지난 주 어딘가에 비공식적으로 살짝 언급된 바 있는(하지만 포스팅은 하지 않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첫 공식 확장팩이 발표됐다. 어웨이크닝. 코덱스라든가 다른 몇몇 NPC가 언급하는 아마란틴(Amaranthine) 지역에 방문할 기회를 제공해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준다는 확장팩으로 PC, 삼돌, 그리고 PS3 버전으로 모두 동시에 3월 16일 발매 예정.

정확한 설명은 전혀 없지만 수백 년 간격으로 계속 세상을 괴롭히는 다크스폰에 얽힌 몇 가지 비밀 이야기를 다루게 되는데 본편에서 경험한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강력한 다크스폰 캐릭터가 등장하며 불 골렘(Inferno Gomel)이라든가 스펙트럴 드래곤 등 다른 크리쳐들도 다수 포함. 또한 캐릭터의 속성값을 다시 적용하는 새로운 캐릭터와 파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포함되어 갖고 있던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꿔 다른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는 것도 큰 특징 중 하나.

또한 25로 제한되어 있던(하지만 본편만으로는 절대로 달성할 수 없던) 레벨 제한을 조금 풀어주고 새로운 능력, 마법, 특화 직업, 아이템 등이 추가되고 플레이 가능한 새로운 다섯 명의 완전히 새로운 파티 멤버가 추가되는데 확장팩인 만큼 본편에서 설정한 파티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가격은 39.99달러.


반드시 패키지를 구입해야 하는지 아니면 바이오웨어 포인트라는 것을 이용해 게임 내에서도 구매해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3월이면, 딱히 나올만한 게임이 없으니(적어도 현재로썬) 용시대 재개로 적당할 것도 같고...

p.s. ....근데... 5개월 만에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1/06 00:26

매스 이펙트 2의 캐릭터들 목소리를 맡을 성우진을 공개했는데, 주로 유명 배우들. 바이오웨어는 그동안 다른 게임에서도 꽤 유명한 배우들을 성우로 기용한 바 있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봐도 알만한 이름들이 등장하니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입한 것 같다는 느낌.

Shohreh Aghdashloo
Seth Green (Austin Powers) - 원작 조커 그대로.
Yvonne Strahovski (Chuck)
Adam Baldwin (Chuck)
Keith David (Crash) - 원작 커맨더 앤더슨 그대로.
Michael Dorn (Star Trek: Next Generation)
Tricia Helfer (Battlestar Galactica) - 새 노르망디호 목소리(??)
Michael Hogan (Battlestar Galactica)
Martin Sheen (Apocalypse Now)
Carrie-Anne Moss (The Matrix) ...트리니티

그 중 가장 유명한 마틴 쉰은 서버러스를 지휘하는 일루시브 맨(Illusive Man), 매트릭스의 트리니티, 캐리 앤-모스는 오메가 행성의 범죄 집단 리더 Aria T'Loak.


구체적인 국내 발매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북미의 경우 내년 1월 26일. EA에서 발매를 할터이니 시차는 그다지 크지 않을 듯.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12/11 05:43

초간단 첫 느낌은 진짜 너무 도입부 겉핥기여서 제대로 된 첫 느낌 내지는 중간 소감으로 몇 마디 더


1. 시작은 심각한데 갈수록 코메디

NPC들이 툭툭 내뱉는 말들도 웃긴 것이 많지만 매스 이펙트처럼 뒤에 따라다니는 동료들이 주고 받는 대화는 정말 매스 이펙트 세 개를 합친 것 같은 느낌. 매스 이펙트를 비유해서 말하면 렉스가 다수. 모리건과 스텐은 확실히 렉스랑 많이 비슷하고, 쉐일(공짜 쿠폰으로 얻은 DLC로 얻은 골렘 캐릭터)은 때로는 렉스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직설적이기보다는 조금 더 비아냥에 가까운 스타일이어서 렉스라고 하기에는 뭔가가 부족하다.

알리스테어도 웃기긴 하지만 스텐과 모리건 둘을 붙여놓으면 크게 웃을 일이 자주 생긴다.

예를 들면:
생략 ...
스텐: 네가 끈끈이주걱같다고(sundew) 말하는 거야
모리건: 끈끈이주걱? 그게 뭔데?
스텐: 꽃 이름이야.
모리건: 어라? 내가 꽃이라고? 이거 의외인걸?
스텐: (끈끈이주걱은)벌레를 유혹해서 잡아먹지.
모리건: 그럴 줄 알았지 ...하~

NPC 대사 중 최근에 살짝 웃겼던 건.. 난장이 마을에서 광산 쪽을 지키고 있던 병사: 어라 윗동네에서 오셨네? (뒤에 있는 병사쪽을 슬쩍 쳐다보며) 여기 천장이 이 사람들 들어갈만큼 높았나? ...

nug-get .... 문서 뒤적이다 보면 나오는 (그들만의)용어.. 애들이 무척 좋아한다는...;;;;


2. 전술을 짜는 부분은 뭔가 중간이 없다. 세세하게 설정을 하더라도 일단은 성향 설정의 영향을 먼저 받는데(공격적, 방어적, 또는 무시 등등) 성향 설정이 상당히 애매하다. 공격과 방어 성향 두 가지의 중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듯. 공격 선택해놓으면 물불 안 가리고 혼자 멀리까지라도 달겨들어버리고 방어를 선택해놓으면 맞으면 반격은 하지만 따로 떨어지면 결국 직접 이동을 해줘야 하고, 나머지 무시 모드는 말 그대로 너무 무시라서... 그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원거리 공격 성향인데 이것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캐릭터에만 먹히는 것이므로 큰 의미는 없다.

특정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설정하는 것은 옵션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뜯어보느라 시간이 걸리지만 결국 성향 설정에 의해 전투를 하러 가지 않으니 직접 위치까지 찍어주게 되고, 결과적으로 그 부분은 무시하고 모두 수동으로 찍어주고 움직여주고 하는 중. 익숙해지니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뭔가 살짝 아쉽다.


3. 초반에 놓쳐서 하지 못하고 간 퀘스트들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하긴 했으나 1회차가 언제 끝날지 끝이 안 보인다. 쉽게 찾을 수 있는 퀘스트들도 있고, 스토리 퀘스트에서 파생되는 서브 퀘스트도 계속 이어지는 형식이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다 보면 그냥 지나가는 NPC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모두 퀘스트를 툭툭 떨궈주니 .. 퀘스트 목록은 계속 쌓여가는 중. 쉽게 얻는 것 중 일부는 온 동네를 돌아다녀야 한다거나 뭔가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완료 목록'으로 넘어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축적이 더 심화되는 중.


4. 버그가 은근히 많다. 컷씬에서 중간 전투 그리고 전투 후 자동으로 컷씬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안 되서 대화 버튼 누르면 다시 전투 이전 컷씬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간혹 말소리가 재생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걸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전투하러 들어가다가 동료들은 모두 문에 걸려서 혼자 들어가서 삽질하다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등등 잊을만하면 한 번씩 툭툭 터져주는 버그들.


5. 이동이 조금 번거롭다. 매스 이펙트 같은 경우에는 모든 것이 정리된 미래 세계라서 길과 길이 아닌 곳의 구분이 확실해 갈 수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확실했던 것에 비해 길인지 아닌지 구분도 안 가는 크고 작은 언덕이 가득한 장소가 많은 구시대(...) 배경인데도 보이지 않는 '길과 길이 아닌 곳'이 구분이 되어 있어 가다 걸리는 일이 잦다.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을 일이 없다는 것은 좋지만 그냥 살짝 떨어져도 될 것 같은 곳까지 그렇게 할 수 없으니 걸리고 돌아가고 걸리고 돌아가고..


6. 처음 코덱스 내 각 항목에 적힌 수를 보고 '생각보다 적네' 했더니만 매스 이펙트의 코덱과는 조금 달랐다. 각 항목 내에 담긴 문서가 업데이트되는 경우가 있다. 문서들이야 읽다 보면 조금 잊어버리기도 하고, 그러면 나중에 몰아서 다시 읽어보기도 하는데 이전에 있던 내용 뒤에 붙어버리니 내친 김에 처음부터 다시 읽는 경우가 생겨 그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은 듯. 인물 설명 시 그 인물이 했던 가장 인상적인 대사를 맨 앞에 붙여준 것은 독특하고 신선한 특징.


7. 마우스 휠을 죽 잡아당겨 멀리서 보게 만드는, PC 버전에만 있는 시점이 확실히 전투 시 편한데 주변 환경 또는 시설/구조물에 걸려 카메라가 뒤로 빠지지 않는 경우가 꽤 자주 있다. 아예 위아래앞뒤 꽉 막힌 공간에서는 덜한데(아예 없는 것은 아니어서) 건물이 뒤에 있다거나 큰 문을 통과한 직후라든가 절벽이 등뒤에 있다거나 하는 야외에서 아예 줌아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카메라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다 보면 되는 부분이 나오기도 하는데 조작은 영 불편한 경우도 있다. 건물들에 둘러싸인 장소인 경우 겨우 줌아웃되는 포인트를 찾아 전투를 하다 조금 편한 쪽으로 돌리면 자동으로 줌인이 되어버린다거나 아예 안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다.


8. 지나간 대사를 다시 볼 수 있는 기능은 정말 편리하다.


9. 이동 시 열린 문을 무사 통과하는 건 정상적인 것은 아니어도 편한 일이지만, 적의 공격이 벽을 뚫고 들어와서 맞을 때엔 조금 기분 상한다.


10. 내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깨닫는 기회가 됐다. 욕망의 악마를 두 번 살려줬다. 너무 매력적이어서 도저히 죽일 수가 없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11. 용과 공룡은 비슷한 점이 생각보다 많다. ..

둘리 네 엄마 기준: 목 길고 배 나오고 엉덩이 크고 꼬리 길고 뿔 있고 다리 짧고..
(둘리와 용아지는 많이 다른 듯)


용시대를 구입한 건 2009년 최대 실수. 2009년 말이 정말 너무 힘들다. 눈은 뻑뻑하고 너무 피곤해서 하면 안 된다 생각하면서도 마우스 커서는 이미 용시대 아이콘 위에 올라가 있고, 정신차리고 보면 전투 중이고.. 절대 비추 게임.

....이라고 생각하는 중에도 작업 표시줄에 최소화된 상태로 대기 중인 용시대.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9/11/28 17:14

김장철 성수기라는 듣도보도 못한 고난을 해치고 도착한 용시대(Dragon Age). 많이는 해볼 시간이 없어 조금만 맛만 보려고 조금만 해봤다.


1. DVD 한 장인데 설치 용량이 16GB에 달하는 것에 많이 놀랐다.


2. 엄청난 두께의 대사 번역집. 이런 정도의 두께라면 최소 5,000원 정도로 정해서 원치 않는 사람은 가격을 빼주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 몇 페이지만 슬쩍 열어봤는데 어설픈 번역들. 두께와 무게에만 의의를 두어야 할 듯.


3. 얘기는 들었지만 캐릭터 만드는 옵션이 정말 부족했다. 어찌 보면 매스 이펙트와 비슷한 수준이기는 한데 변경 가능 옵션은 많아보이지만 정작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옵션이 없어 이리 고치고 저리 고치고 하다 헤어 스타일에서 약 15분 간 고민 끝에 양가집 규수같은 스타일로 만들기로 하고 다른 게임에서도 본 적은 있지만 한 번도 선택하지 않았던 헤어스타일을 선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기까지만 찍어놓으니 옷의 나머지 부분은 드레스처럼 상상이 가는 양가집 규수...같은데, 클래스는 로그. ...;;;


4. 하라는 일을 하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강아지를 파티원으로 영입. 생김새는 우직한 불독처럼 생겨 첫 인상을 별로였지만 하는 짓이 은근히 귀여워 금세 정이 들었다. 개갑옷이 ...있나?


5. 시점 변경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어떤 방법을 사용할지 궁금했는데 마우스 휠을 이용하는 것에서 매우 편함을 느꼈다.


6. 자막 위치가 참 애매하다. 화면 맨 위에 자막이 표시되고, 대화 선택문은 맨 아래에 있고. 눈을 맨 위로 올렸다가 선택문 고르려고 다시 주욱 내리는 일이 ...나중에 적응이 될지 어떨지는 몰라도 꽤 불편하다.


7. 쌈박질만 했다 하면 피투성이. 그런데 인벤토리 튜터리얼을 만지작 거리다 무기를 빼놓고 전투를 한 적이 있는데 주먹질로 해치우니 피가 안 튄다. 피가 튈만한 무기를 사용할 때 피가 튀는 것이라는 사소하지만 작은 세심함에 조금 감동했다.


앞으로의 여정에 대해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중.
(여정 한 번 끝난다고 끝날 게임은 아닌 것 같아서 다른 게임을 잊을 것 같은 불안감도 동시에..)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9/11/21 04:21

국내 사정은 알 수 없지만, EA에서 한글화 하지 않고 발매하면 큰 차이는 없을 듯. 북미 지역은 1월 26일, 유럽은 1월 29일 발매 예정으로 확정됐다고 바이오웨어가 공식 발표했다.

북미 지역의 경우, 게임스탑에서 예약 구매하면 커맨더 쉐퍼드의 능력을 강화해주는 특수부대용 아머와 무기를 보너스로 제공하는데 이름은 터미너스 기어(Terminus Gear). 장비 묶음에는 터미너스 어썰트 아머와 M-490 블랙스톰 헤비 웨폰이 포함된다.

터미너스 어썰트 아머를 입으면 쉴드 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뜀박질 속도까지 개선되고 추가 옵션을 장착할 수 있는 무기의 탄창 크기가 늘어나는 보너스까지 추가. M-490 블랙스톰 헤비 웨폰은 탄환이 날아가는 속도를 거의 매스 릴레이 속도로 끌어올린 것으로 그만큼 파괴적.

게임스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예약 구매를 할 경우(정확히 어디라고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은 아닌 판매점) 인퍼노 아머(Inferno Armor)라는 것을 받을 수 있으며 이것을 입으면 진행 중 달리기 속도가 좋아지고 무기에 추가하는 옵션의 기능이 개선됨은 물론 대화로 풀어가는 부분에서 약간의 이점을 얻을 수도 있는.. 보너스 만땅 아머.


국내에서는 이들 중 어떤 것을 제공하게될 것인지...(하지만 현재로는 북미 지역 한정으로 못박아두고 있다)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10/1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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