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엔딩은 며칠 전에 봤으나...


1. 결론 먼저 - 앞으로 바이오웨어 게임은 1편만 한다.
(반은 농담이지만, 후속을 옵시디언이 만들면 할 마음이 생길지도...)


2. 엔딩이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고 실제로 매우 뜬금없는 전개이기는 하나 엔딩 뿐 아니라 시작부터 이상했고, 보더랜드의 스토리라인을 연상케 하는 전개(있어, 있다고, 있다니까? 확실히 있어, 있어, 있어..후략) 등 개별 이벤트를 제외한 주 스토리의 흐름 자체가 억지에 가까웠다. 무척 동감하는 지인의 표현 병승전병(기승전결..이 아니라..). 중간에 승전은 동료와 관련된 개별 스토리가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점에서...

다양한 우주 관련 세계관이 있는 상황에서 매스 이펙트 세계관이 특별할 수 있었던 것은 5만 년마다 세상을 한 번씩 정리한다는 리퍼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 쉐퍼드의 이야기가 끝이라고 하는 3편의 결론은 대충 두 가지 정도로 예상했다.

3편에서 쉐퍼드의 이야기를 끝내고 매스 이펙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계속 만들고 싶다면 인류가 존재하기 훨씬 전부터 5만 년 단위로 세상을 정리하던 것을 한 인간의 시도로 뒤집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 그냥 이전처럼 리퍼에 의해 정리가 되는 대신 좀 멋있게 마지막을 장식하거나, 리퍼에 힘겹게 저항해 '노력이 가상해 이번에는 물러나지만 다음 5만 년 뒤에 보자'든가.. 이런 식의 전개가 맞다고 본다. 따지고 보면 결과적으로는 이 두 가지 예상에서 아주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리퍼라는 존재의 의미에 손을 댄 것은 잘못된 결정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3편의 결론을 보면, 다른 모 게임처럼 매편 세계관과 스토리가 다르지만 제목은 동일한 그런 게임 시리즈를 바라고 만든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3. 이전에 다뤘던 온갖 이야기를 담아놓은 종합선물셋트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샌더스의 등장은 무척 놀라웠다. 게다가 쉐퍼드가 아는 사람이냐고 묻자 '그 이상이야'라고 답하는 앤더슨의 대답에서도 조금 놀람. 어감으로는 남녀 관계를 연상케 하는 그런 무언가가 있었는데, 소설의 줄거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어떤 관계인지 알고 있을 것을 감안해 쪽팔려서라도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답하는 게 적합했을 듯.

설명 @ 지난 글
(8번 항목에 언급하지 않은 샌더스가 앤더슨을 청을 거절하며 했던 이야기: 군인은 싫어)


4. 간만에 보게 되어 반가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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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액션, RPG, 스토리 모드. ... 각 모드를 시작할 때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예를 들면 액션 모드는 캐릭터 생김새 수정 불가) 일단 시작한 뒤 게임플레이 옵션을 바꾸는 것으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는 단순 눈속임이라는 것에도 살짝 놀람(안 좋은 의미로..).


6. 칫솔녀!!! xx이 될 줄은...


7. 난감한 저널. 열 때마다 선택 항목이 엄한 곳에 가 있어 스크롤. 닫았다가 또 열면 또 다른 곳에.. 계속 반복. 1편의 색상을 갖고 오더니 인벤토리의 악몽을 저널로 재현.


8. 남은 것은 멀티플레이 뿐. 호드 모드와 비슷하지만 11웨이브로 끝나기 때문에 가장 낮은 난이도 기준 대략 20분 내외로 끝낼 수 있어 가볍게 즐기기 좋다는 것이 가장 좋고, 각 특수 기술을 여섯 클래스와 다양한 캐릭터로 나눠놓아 이렇게 저렇게 즐길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고..

다만, 무기 업그레이드가 뭐가 나올지 모르는 상자를 구입하는 방식에 의존하기 때문에(총 다섯 가지 아이템이 랜덤으로 포함되는 상자를 5천 포인트부터 최고 6만 포인트에 구입해야 하는데 무기 업그레이드가 포함되면 다행이고 아니면 나올 때까지 구입을 해야 하는..) 번거롭다는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이러저러 싱글에 비하면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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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죽지 않은 적이 나온다거나 버튼 입력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거나 하는 자잘한 버그들이 있어 항상 즐거운 것은 아니지만, 버그 발생이 자주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그나마 다행.


3편을 마무리하면서 1편이나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일단 데이어스엑스가 우선순위에 올라 있고 훨씬 더 재미있기에 언젠가 조금 여유로워지면 그때 하기로..

Mess Effect 라는 또다른 결론..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2/03/19 14:21

매스 이펙트 시리즈가 3편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여러 번 나왔었고 액션 피겨에 DLC 붙여 팔고, 아트웍 모음집에도 DLC 붙여 팔고 하는 행각을 보면 어떻게든 계속해서 뽑아내려고 할 것도 틀림이 없지만 3편이 발매가 되기도 전에 이런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언급이 흘러나올 줄은 몰랐다. .

3부작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적어도 애초에 삼부작으로 언급한 버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동일한 세계관으로 다른 이야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믿던 일부 팬들의 생각도 그렇지만 기존에 바이오웨어에서 언급했던, 뭔가를 일단락짓는 삼부작이라는 것에도 반하는 내용으로 볼 수도 있다. 전작 세이브 파일을 남겨둬야 하는 경우는 이전 시리즈로 인해 변경된 전반적인 상황을 적용하기 위한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단순 세계관 공유보다는 보다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라고 볼 수 밖에 없기 때문.

Bioware "Keep you ME3 Saves just in case" @ CVG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고는 있지만..."확실히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나쁜 생각은 아닐 듯" ?


일단 데모를 해보고 결정하겠지만 2편과 비슷하다면 하지 않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볼 생각..
시작은 좋았는데 매스 이펙트나 드래곤 에이지나 2편에서 이런 느낌으로 돌변할 줄은..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2/02/05 15:39

매스 이펙트 3의 PC, 삼돌, PS3 데모 공개는 2월 14일(외국 날짜이므로 국내는 그 날 밤이거나 이른 다음날 새벽이거나). 지구가 침공 당하는 게임 도입부 Earth 레벨과 조금 더 지나 다른 행성에 도움을 구하러 가는 레벨까지 두 개의 레벨이 포함되고, 협동 멀티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삼돌 버전에 한해 키넥트 지원도 조금 맛볼 수 있는 데모. 그런데 내용이 좀 지저분하다. 레크닝 데모와 공동 프로모션을 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Mass Effect 3 Demo Coming Feb 14 @ Bioware Blog

레크닝 데모와 크로스 프로모션을 하는 관계로 매스 이펙트 3에는 레크닝 아이템 포함. 바이오웨어에 의하면 플레이타임은 1-2시간 가량. 협동 멀티를 위한 두 개의 맵 Slum과 Noveria 포함. 그런데 독특하게도 데모를 받으면 데모에 포함된 모든 것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2월 14일에는 일부 특정 요건을 만족시킨 플레이어만 멀티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고 그 외에는 2월 17일부터 사용 가능.

2월 14일부터 멀티플레이 요소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배틀필드 3를 갖고 있으며 온라인 패스를 활성화한 사람'. (...) PC 데모도 오리진 설치 필수.

Mass Effect 3 Demo FAQ @ Bioware


...

레크닝과 매스 이펙트는 둘 다 RPG니까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뜬금없는 배틀필드 3까지 엮어버리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 바이오웨어가 아니라 EA의 정책일 것이고 EA를 욕해야 하지만 바이오웨어 이미지도 점차 하락세. 매스 이펙트 2와 드래곤 에이지 2로 이미 무척 낮아진 상태인데 풀버전도 아니고 데모 본체도 아니고 소식만으로도 점수 깎임.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2/01/20 10:05

바이오웨어의 SF RPG 매스 이펙트의 세 번째 버전을 예약하면 제공하는 보너스 내용이 매스 이펙트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설명에 의하면 '적들의 공격에는 N7 디펜더 아머로 몸을 보호하고 많은 수의 적들에는 M55 아거스 어썰트 라이플로 대응하고, 적들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AT12 레이더 샷건으로 그들을 죽음으로'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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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와 삼돌 버전 플레이어는 적들이 가까이 다가왔을 때 열심히 도망쳐야 할 듯.
샷건은 오리진 예약 한정 (...)

Pre-Order Bonus @ Mass Effect 공식 웹 사이트


해외 소식이기는 해도 이런 유형의 컨텐츠 보너스는 국내 발매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라 ..

갑옷의 외양이라든가 무기의 생김새가 점점 '전형적인 슈팅'의 분위기를 갖게되는 것 같은 분위기. 이번에 인벤토리는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 2편의 기억을 되살리는 구성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는 중.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2/01/05 07:53

멀티플레이 포함설은 다른 경로로도 몇 번 나왔던터라 그다지 신선하지 않지만, 물질적인 자료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 남아프리카의 어떤 게임 판매점 광고지에 멀티플레이 언급이 포함되었다는 사진이 바이오웨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포럼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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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스 에디션 포함 내용물 맨 아랫줄

South African retailer advertising multiplayer @ Social.bioware.com

문제는 하필이면 '컬렉터스 에디션'이라는 점인데 내용물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일반 버전에도 포함되는 것까지 뭉쳐서 언급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포함이 된다면 컬렉터스 에디션만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닐 수도 있겠다.

EA에서 뭔가 깜짝 소식을 근시일 내에 공개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해서 멀티플레이 포함도 가능하기는 한데 오프라인 게임만 가능했던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2에도 온라인 패스가 있던 점을 감안하면 단순히 '온라인 패스'라고 되어 있는 것을 소매점에서 확대해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다.


2편이 좀 아니기는 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3편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에서 멀티플레이 모드가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어서 왜들 그렇게 매스 이펙트에 멀티플레이 추가를 원하는지 이해는 못하고 있는 중.

이런 것 말고, 인벤토리나 좀 어떻게... 해준다는 언급이라든가 렉스가 돌아온다거나 하는 소식이 나오길 더 바라는 중.(그나저나 뜬금없이 팬투표를 통해 캐릭터 얼굴을 정하는 짓은 왜 한 건지...설마 2편처럼 한 번 더 수술?)





Posted by Sexydino
Rumour l 2011/10/04 02:59

웹을 뒤적이는데 어떤 웹 사이트 링크로 'Build Your Own Mass Effect M8 Avenger Assault Rifle'이라는 제목을 발견했다. 매스 이펙트에 나오는 가장 기본적인 어썰트 라이플을 직접 만들어보라니, 이번에도 종이공작인가 해서 누르고 들어갔더니, 실제로 만든 사람 이외에는 누구도 만들 수 없을 것 같은(어딘가에 또 있을 법 하긴 하지만.. 적어도 일반인이라면) 레플리카 사진과 제작자의 블로그 연결 링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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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나무. 하지만 LED 등의 약간의 전자적 부품도 갖고 있는 제품(?)

Mass Effect M8 Avenger Assault Rifle @ volpin props

이런 능력자가 갑자기 등장할리는 없다 싶어 블로그를 뒤적여봤더니 다른 사이트에서 접했던 폴아웃 3 레이저 라이플부터 시작해 많은 작품들이 줄줄줄. 제작 과정까지 담고 있고 계속 업데이트되는 덕분에 두고두고 볼만한 사이트.



Posted by Sexydino
Etc. l 2010/08/27 13:55

머지 않아 3편이 나올 것 같은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로딩 중일 때 보여주는 멘트에서 3편에서도 2편의 세이브 파일을 사용할 것이라는 언급이 보여 조금 씁쓸하달까. 이제 막 발매된 게임에서 다음 편의 흔적을 찾아내는 것이 그다지 반갑지는 않았다. 아무리 예정된 다부작일지라도..


1. 재미있게 했다. 재미는 있었는데 원작의 재미라기 보다는 원작의 껍데기를 갖고 있는 전혀 다른 게임의 재미를 느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이제는 RPG라기 보다는 액션 게임이라고 해도 맞을 듯.

그렇게 만드는 이유:

1) 인벤토리가 없고, 무기의 선택 폭이 무척 좁으며, 그야말로 껍데기만 가져온 대화 시스템이 무엇보다 불만. 원작(다른 RPG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기는 해도 일단은 원작 기준)에서도 볼 수 있던 것과 완전히 동일한 대화 시스템이지만(성향에 미치지 않는 항목과 영향을 미치는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대화 시스템은 말그대로 착한 녀석과 나쁜 녀석 만들기에만 집중했을 뿐 다른 진행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대화로 전투를 피해갈 상황이라는 건 (거의) 없다(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자잘한 상황에서 간혹 등장하니.. 큰 의미는...). 그냥 대화는 대화고, 전투는 전투. 두 가지가 맞물려 서로 다른 진행 방향을 만들어낸다거나 하는 게 없고 그냥 모양만 같을 뿐. 대화가 있어야 할 곳에 대화가 있을 뿐이라는 의미.

2) 캐릭터 성장 개념도 없다. 그저 전투와 관련된 능력 업그레이드와 획득 뿐. 게다가 스킬 포인트 재분배라니.. ;;;

3) 캐릭터 클래스의 특징이 모호하다. 1편과 마찬가지로 시작을 인필트레이터로 했는데 말이 인필트레이터지, 온갖 중화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다 다른 클래스의 능력까지 갖다 쓸 수 있으니 원작만큼의 독특한 재미는 없었다.

4) 특수 능력도 한데 묶어 사용에 제약을 가하는 통에 한 번 쓰고 쿨타임, 한 번 쓰고 쿨타임. 말 그대로 일반 무기 공격과 특수 능력을 따로 구분했을 뿐.

5) 컴퓨터를 해킹했으면 문서가 나와야지 돈이 나오는 게 ...-_-;;


2. 지루한 자원 채집. 이것 때문에라도 2회차는 못할 듯.


3. 다양한 그래픽 결함. 그 중 제일 자주 보게 되는 것이 대화 중 선택 항목을 조금 다른 방향의 것을 선택하면 상대방 얼굴 그래픽이 번쩍~ 하면서 완전히 다른 장면이 로딩되는 것 같은 어설픔. 움직이다 어딘가에 멈춰서서 대화를 하려고 한다거나 그냥 서 있으려고 하면 뒤에서는 한 동료가 다른 동료에 걸려 제자리 뜀박질. 자리를 지정해줄 때 조금이라도 가까이에 두 명을 지정하면 한 명이 자리를 못잡고 섰다 일어섰다 반복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며 전투조차 하려 들지 않는 증상.


4. 코덱스도 뭔가 급히 준비해 집어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특징이 있다. 프라이머리 항목은 음성이 들어가 있는데 목소리가 두 사람. 상당히 비슷한 톤이기는 하지만 완전히 다르다. 어떤 항목은 읽다가 말기도 한다.


5. 원작에서 진짜 아무데도 쓸데 없는 돈...이었기 때문인지 대부분을 사지 않으면 업그레이드할 수 없게 만든 것도 불만. 진짜 상점에 있는 걸 싹싹 긁어 사보긴 처음. 물론 갖고 있어봐야 쓸데도 없으니 사긴 샀지만 너무 억지같아서...


6. 상당히 유머러스해졌다. 조커와 AI는 물론이고 그 외에도 진행 중 웃음 거리를 만들고 싶었다는 인상을 주는 부분이 많아졌다.


7. 동료들 간의 잡담이라는 것이 없으니 조금 심심하다. 원래 없었으면 없는갑다 하겠지만 매스 이펙트에 이어 용시대에서도 잘 활용하더니만 갑자기 없앤 것이 조금...


8. 우주 공간의 주유소는 대체 누가 생각한 건지..? 게다가 그냥 월드맵 개념이면 우주선을 직접 움직이는 것이 직접 뭔가 관여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줄텐데,  우주선 안에서 갤럭시 맵을 여는데 거기에 우주선이 나오는 이유는...대체..


9. 선장실 어항의 물고기는 얼마나 자주 먹이를 줘야 굶어죽지 않는지 도통 모르겠다. 미션 하나 끝날 때마다 들러서 줘도 결국 모두 사망. 그 뒤로 물고기는 다시 구입하지 않았다.


10. 펄쩍 펄쩍 뛰어다니는 장갑차도 없고, 그저 발로만 뛰어다녀야 하는 것에서 (화장실과 탄창과 기타 몇 가지 특징과 함께) 미래가 아니라 상당히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 (물론 컷씬으로는 잘도 타고 다니지만..) 다른 많은 액션 게임에서 해야 하는 '열심히 쏘고 탄창 주우러 다니고'를 매스 이펙트에서 경험하게 될 줄은... 게다가 인필트레이터 초중반까지 사용해야 하는 저격 라이플. 탄창 크기 10발에 한 발 쏘고 장전. ...


11. 과학자의 노래 솜씨는 괜찮았다. ...;;


매스 이펙트라는 제목의 외전 게임을 경험한 듯한 느낌. 스토리 진행은 충분히 재미있긴 했다. 궁금한 몇 가지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었고 장면 연출 등이 좋아 충분히 멋진 게임이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원작에서 매력과 재미를 느낀 특징이 살아 있는게 하나도 없는데다 그것이 좋게 발전한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 뿐이어서 난감하다. 게다가 멋진 '자원 채집 요소'를 넣어 2회를 꺼리게 만들어주기까지...  어쩌면 원작을 다시 하게 될지도...

렉스 만큼 '우와 너무 멋져' 할만한 느낌을 주는 동료도 없었고..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1/31 05:05

용의 시대는 가고 우주의 시대로... ...
(아주 간 것은 아니고 잠시 동면..)


1. 게임을 받고 케이스를 열고 눈에 보이는 디스크를 아무 생각없이(거침없이) 삼돌에 넣었더니 '디스크 2' ...;;


2. DLC의 제목은 '세베루스 네트워크'인데 매뉴얼에는 '케르베로스 힌트' ... 서버러스의 서로 다른 이름들...


3. 매스 이펙트 1 완료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기능을 생각하고 그리로 발길을 돌렸으나 1개도 찾지 못하는 난감함. 6-7회 엔딩을 봤는데도 찾지 못하니 당황스러울 수 밖에. 어쩌면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면서 뭔가 잘못된 것일 것 같다고 생각은 하지만, 일단 너무 궁금한 탓에 마지막 직전 세이브 파일을 찾아 다시 엔딩 보고 2에서 불러왔으나 사실 상 큰 차이는 없었다. 얼굴도 다시 바꿀 수 있고, 이름도 바꿀 수 있고, 도입부 배경 상황 설명에 아주 약간의 멘트 차이와 그 이후 어떤 상황에서 그에 대해 언급하게 되는 정도.

4. 기존 데이터가 있더라도 클래스 역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각 클래스의 능력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5. 처음 무기를 얻고 나니 총알이 없다? 그래서 총알을 찾았더니 화면에 보이는 메시지 'Reload' ...어라? 매스 이펙트의 세계관에서 장전이라는 개념은 없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혹시나 해서 코덱스를 뒤적였더니 나오는 '장전의 이유' 하지만 뭐랄까 게임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끼워넣은 것 같은 조금 아쉬운 설정.


6. 원래도 자동 회복 쉴드 시스템이기는 했지만 화면 인터페이스가 바뀐 관계로 기존의 RPG스러운 느낌이라기 보다는 헤일로같다는 느낌. 화면 중앙에 U처럼 생긴 막대가 회복될 때 헤일로스러운 '부우웅~' 소리를 내며 다시 채워지는 것이...


6. 캐릭터 레벨과 그에 따른 스킬 포인트 사용하는 창이 간소화됐다. 정확히 지정한 클래스에 해당하는 능력만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원작의 경우 스킬 창 내용이 모든 클래스에 대해 동일했던 것에 비해 그만큼 클래스 제약이 커졌다고 볼 수 있는 부분.


7. 파라곤과 레니게이드 수치를 볼 수 있게 했다.


8. 동료의 특정 능력은 '충성도(Loyal)'가 없으면 얻을 수 없도록 했다.


9. 해킹에 미니 게임을 넣었다. ... 바이오샥의 파이프드림이 생각나는 부분.. -_-;; 물론 매스 이펙트 2의 미니 게임은 파이프드림은 아니다. 기억력 테스트와 시각적 순발력 테스트(주어진 시간 내에 같은 그림 찾기)의 느낌을 주는 게임 두 가지가 있었는데 어떤 것을 해킹하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랐다.


10. 동료의 위치를 지정하는 기능이 없던데, 앞으로 나올 것인지 아예 제거한 것인지는 아직..
인벤토리도 아직 못 찾았다. '깔끔한 인벤토리'라고 바이오웨어가 자랑을 한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11. 코덱스라든가 기타 인터페이스는 조금 번잡스러워졌다. 어떤 단계의 일을 처리하면 우측 하단에 커다란 카드처럼 새로 생긴 것, 얻은 것 등을 순서대로 표시하는데 꽤 거슬린다. 코덱스 목록 등도 덜 정리된 것 같은 느낌. 1편의 깔끔함을 생각하면 역시나 아쉬운 부분.


12. 로딩 화면들. 컷씬 등으로 잘 숨겨 로딩이라는 글귀가 적힌 화면을 볼 수 없게 했던 원작과는 달리 로딩 화면이 존재한다. 하드에 복사하고 실행하는데도 그다지 짧지는 않다.


13. 그래픽은 훨씬 더 좋아졌다.


14. 처음 게임을 실행한 직후 메인 화면에서 서버러스 네트웍에 연결한다며 '연결 중' 메시지가 떠 있는 동안 메뉴 항목 이동이나 선택을 할 수 없는, 약간의 지연이 발생하는 것도 조금 불만.


15. 얼굴 만들기는 1편이랑 거의 똑같다. 얼굴 만들기에 왜 이렇게 인색한지... 최소한 NPC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그에 준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줘야.. 헤어스타일도 조금 더 넣어주든가.. 매스 이펙트 1에 포함된 기능 버전이 1.0이라면 매스 이펙트 2의 기능은 1.01 ..;;;


매스 이펙트를 처음 접하고 나서 '오! 좋았어' 했던 것과는 달리 여러모로 조금 밍숭맹숭한 느낌. 서버러스와 그들의 대빵에 대한 상상도 하고 그랬는데 얼굴을 너무 대놓고 보여주기 시작하는 것에서도 조금 실망했다고나 할까. 명칭도 다름 아닌 'Illusive Man'인데...;;

바이오웨어가 만든 게임이고 매스 이펙트니까 확실히 어느 정도의 재미는 보장해주리라 믿고 있지만 1편을 하면서 상상도 하고 생각도 하고, 의미 해석을 위해 소설책도 뒤적이고 하던 것에 비하면, 그리고 2편을 애타게 기다렸던 것에 비하면 '뚜껑 열어보니 생각보다 별로'의 느낌이 더 강해졌다고 하는 게 맞을지 어떨지..  아무튼 느낌이 좀 시원치가 않다.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1/26 19:52

매스 이펙트 3 작업은 이미 시작됐고, 지금으로부터 대략 26개월 쯤 뒤에 3편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왔다. MTV Multiplayer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 의하면, 매스 이펙트 3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지만, 매스 이펙트 2를 진행한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하길 원하며 매스 이펙트 2의 DLC 여러 개도 현재 만들고 있다고. 그리고 예상대로 '운 좋으면(?)' 2011년 말에 볼 수도 있다고...

Expect 'Mass Effect 3' in Late 2011/Early 2012 @ MTV Multiplayer

그런데 인터뷰에 응한 매스 이펙트 2의 프로젝트 디렉터 케이시 허드슨은 조금 다른 얘기를 했다. 어제 매스 이펙트가 다부작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던 것은 Greg Zeschuk(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항상 모르므로..)인데 오늘 나온 케이시의 인터뷰 기사로는 3부작으로 끝낼 것 같은 발언. 하지만 Greg이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시작한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에 Greg의 의견이 조금 더 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겠다.


여기에 더해 매스 이펙트 2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무료 DLC 서버러스 네트웍(Cerberus Network)은 계속 무료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발매 직후에는 확실히 무료가 맞지만 스토리의 한 부분이 되는 더 큰 팩으로 만들어 유료 발매할 수도 있다는 설명.


진짜 2011년에 나오면 진짜 '1년에 한 편'인데..
웃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1/22 14:55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특히 게임 분야에 속하는 '뉴스'라는 것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소식도 있지만, 아무도 어떤 얘기도 꺼내지 않더라도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도 많다. 아무리 못 만들었다고 핀잔을 줘도 이름값이 있는 한 제작이 계속 되는 게임도 있는데(N...S), 하물며 잘 나가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 포기할 제작사가 몇이나 되려는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 번째 버전이나 나오고 나서 하면 그래도 기분이 이렇게 묘하지는 않을텐데(예를 들면 헤일로?), 갓 오브 워는 3번째 버전이 나오기도 전에, 매스 이펙트는 2편이 나오기도 전에 그렇게 결정을 내리고 언급해버렸다.

Bioware: There Will Be More Mass Effect After Trilogy Ends @ Kotaku

Sony Planning More God of War Games @ Edge Online


해당 시리즈 팬이라고 해도 많이 많이 끊임없이 나오는 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어떤 게임이든 시리즈가 길어지면 확실히 무덤덤해지기도 하지만 게임 내용도 늘어지는 일이 많기 때문. 물론 아직은 '바이오웨어니까'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제 EA 소속이니, 매스 이펙트 13이나 매스 이펙트 15가 나올 것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
매년 1편씩. (용시대 확장팩이 5개월만에 나온다는 것을 보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다는..)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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