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해 마지막 RPG인 넵튠. 적어도 올해 내로는 다른 RPG를 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어쩌면 향후 몇 년 간 안 할지도 모르는 그런... (RPG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장르라서 그런 결정을 내림)


1. 재미있었다. 하지만 화나는 부분도 많은 게임.


2. 대화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코메디를 만들기로 작정한 듯한 분위기. 대화가 그냥 우스꽝스럽게 만들려고 한 것이었다면 재미없었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사용된 뭔가를 갖다 시기적절하게 집어넣은 덕분에 재미있다. 물론 그렇게 가져온 것 중 못 알아보는 것도 많았겠지만, 알아볼 수 있는 것만 따져도 충분히 만족. 예를 들면,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라는 김전일 대사가 적당한 시기에 불쑥 튀어나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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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배경이 되는 세상은 '게임업'계. 각종 게임기들을 대표하는 여신이 있고, 관련 이야기가 언급되며 다른 게임에서 사용되는 소재를 몬스터로 사용하기도 했고. 몬스터 이름에서도 웃을 수 있는 기회도. 각 여신이 다스리는 나라는 이름만 들어도 대충 감이 오는 라스테이션, 린박스, 르위 등.

또한 게임을 진행하는 화면 바깥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게임 속 캐릭터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에 가능한 대사도 재미있는 부분.

그 외에 챕터가 끝날 때마다 게임업계를 연상시키는 이벤트, 그리고 다른 이벤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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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게임을 시작한 몇 시간 동안은 정말 '신차원' 일본 RPG구나..라는 생각이 잠깐. 일단 던전이 여느 일본 RPG에서는 보기 힘든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고, 워프 장치를 한 번 사용한 뒤 지도 메뉴를 열어보면 해당 장치가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주니 던전 탐험에서 헤맬 일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랜덤 조우가 아니니 대충 피해서 던전의 끝까지 가는 것도 가능했고.

그.런.데. 던전의 끝, 그러니까 해당 챕터 또는 어떤 스토리 흐름의 끝을 장식하는 몬스터를 만나면서 그 직전까지 느꼈던 '신차원'이 산산히 부서짐. 속칭 '레벨 노가다'라는 것을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기 때문. 하지만 '노가다'해야 하는 것은 레벨만이 아니었으니... 두둥..


4. 스토리 진행으로 월드 맵에 추가되는 던전은 극히 일부. 나머지는 '견문자'라고 하는 플레이에는 사용할 수 없는 NPC에게 돈을 쥐어주고 탐험을 다녀오라고 시키는 사람들이 찾아야 되는 숨어 있는 던전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찾는 데에도 끊임없는 노력 필요. 각 던전은 극초반 등장하는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깃발(플래그)이라는 것이 있어 세우거나 꺾거나 해서 뭔가 다른 상황을 만들어야 되는 특징도. 견문자는 던전을 찾는 것 뿐 아니라 던전 속에서 뭔가를 발견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는 것을 통해서만 등장하는 강적 몬스터도 존재. 견문자를 한 번에 5명씩 한 던전에 파견할 경우 운 좋으면 첫 시도에서 발견할 수도 있지만 안 나오면 나올 때까지 해야 하며, 10회 이상(그러니까 50인분) 시도한 적도.

견문자 노가다가 두 번째이고, 세 번째는 아이템. 몬스터를 때려잡으면 어떤 아이템을 떨어뜨리는데(대부분의 경우 한 종류 당 1개), 정말 안 떨어뜨리는 것이 문제. 어떤 아이템은 하나 얻어보겠다고 때려잡는데 거의 5분 정도 걸리는 녀석을 12마리 잡은 적도. 일단 얻으면 라이브러리라고 하는 메뉴에 기록이 되니, 차후 퀘스트라는 것을 할 때 또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데에 필요한 소재를 얻는 데에 활용할 수 있으니 편해지므로 가급적 얻고 지나가야 하는데 안 나오면 나올 때까지.

이런 이유로 넵튠을 진행하고 있는 게이머를 옆에서 저속 카메라로 찍어 돌려보면, 웃다 화내다 짜증내다 웃다 화내다 짜증내다를 반복하는 무척 우스운 장면을 보게될지도..


5. 전반적으로 배경 음악이 무척 좋음. 특히 특정 스킬을 사용할 때 나오는 음악들이 좋고, 그 외에도 던전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귀에 착착 감기는 특성.


6. 여태까지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라든가 스타 오션 4 등을 통해 '12세 이용가'와 '선정성'이 함께 붙어 있는 경우를 자주 경험했으나, 왜 선정적인지는 몰랐다. 그런 게임들처럼 이번에도 12세 이용가와 선정성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이번에는 확실하게 선정적이다. 한마디로 12세 이용가로 결정난 이유를 좀처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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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용가 게임이라고 하니 이런 스크린샷 정도는 올려도 상관없을 듯. 이 게임 심의를 맡은 사람들은 자녀가 12세 됐을 때 반드시 옆에 앉혀 놓고 함께 진행할 것을 권장. (이미 지났다면 손자라도..)


7. 단순해서 좋았던 초반의 느낌과는 달리 너무 단순한 것도 문제라면 문제. 단순해서 문제라기 보다는 던전의 생김새가 몇몇 유형에 고정되어 있어, 이름은 달라도 유형이 동일하면 속 내용물도 동일. 지상에 있는 어떤 야외, 지하 동굴, 용암이 언급되는 동굴, 미래적 배경을 연상케 하는 어떤 이름...이 붙어 있으면 내용물은 어김없이 동일한 구조. 구조만 동일한 것이 아니라 배경 그래픽도 똑같으니, 아무 생각없이 던전에 들어가면 어느 던전에 들어왔는지 살짝 헷갈리기도.


8. 손에 꼽을 정도로 남자 NPC가 등장하고, 그 외에는 모조리 여 캐릭터라는 점도 특징일 수.. 주인공 쪽은 당연히 여신들이니 모두 여자고. 일반 상태와 여신 모드가 존재하고 여신 모드로 변신하면 모든 능력이 상승하는 특징. 일반 상태에서는 방어구가 반지 하나 장신구 하나인 것에 비해 여신 모드에 사용하는 방어구는 일반적인 RPG의 갑옷처럼 신체 부위별로 존재. 하지만 일반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어구는 일반 상태에 대해서만. 나머지는 스토리가 진행되어 자동으로 추가되기도 하고, 숨어 있는 뭔가를 찾아 만들어야 하는...그런 구성.


9. 전투도 공격을 가하는 부분 자체는 단순하지만, 조준(?) 덕분에 번거로움. 각 캐릭터 앞에는 고정된 위치에 고정된 크기의 블럭이 있는데 직접 뛰어가서 적을 그 안에 넣어야 대상으로 지정되는 식. 이러한 커서는 무기에 따라 크기나 위치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적이 때리면 적 등 뒤로 카메라가 돌아가고, 캐릭터가 옆에서 때리면 또 그 뒤로 돌아가는데 적을 커서에 넣으려면 정확히 동서남북 방향이 제일 편하기에 카메라를 계속 돌리고 조준해야 하는 불편함. 물론 스틱을 적당한 각도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쉽지 않음. 게다가 크기는 한 칸 짜리 같아도 적의 위치에 따라서는 두 마리까지 닿게 만들 수도 있어 세심하게 움직이려다 보면 결국 동서남북 방향으로 스틱을 움직이는 것이 제일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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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게임 제목 뒤에 붙어 있는 V가 숫자 5를 의미하지 않는... 경험 상으로는 최초의 게임.


그래서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항상 재미있고, 첫 진행이라면 새로운 적을 만나게 되는 그 순간에도 웃을 일이 조금 있고, 그 외의 부분에서는 끊임없는 재시도가 있어 웃고 화내는 일을 반복하게 되는 게임. 140시간 정도 진행했고 모든 것을 다 만들지는 못했지만 이 정도에서 끝내는 게 적당하다고 판단하여 이제 그만. (엔딩도 3개 중 두 개나 봤음)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3/05/18 01:59

애초에 싱글 목적으로 얻게된 게임이 아니라서 협동 위주. 하지만 싱글 얘기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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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회판(...)이어서 보너스로 포함되어 있던 메크로맨서로 시작. 두 명의 메크로맨서로 진행했는데 레벨업이 되어도 되어도 별반 다를 바 없는 능력에 물려 결국 레벨 22쯤 되어 중단. 두 번째로 1편에서 했던, 하지만 캐릭터와 스킬이 달라진 사이렌으로 시도. 다른 한 명은 코만도. 조합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이드 미션 없이 메인 스토리로만 시도를 해보자고 하여, 최종 보스전으로 통하는 문에 도착했을 때 레벨이 24. 아예 안 한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적과 레벨차가 너무 심해 공격이 제대로...가 아니라 아예 안 먹히는 상황에서 사이드 미션 몇 개를 해서 레벨 1-2 올리고 진행.

협동으로는 그렇다치고, 싱글로 혼자 스토리를 좀 더 꼼꼼하게 진행해볼 생각으로 어쌔신을 선택했으나 메크로맨서와 마찬가지로 기술이 상당히 모호하여 17에서 중단. 그래서 코만도를 혼자 사용해보기 시작해 메인 스토리는 협동 하면서 하도 많이 봐서 조금 진행하다 모든 사이드 미션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진행하면서 보물 찾는 해적 DLC로 외도.


2. 진짜 별 것 아닌 스토리를 심각하게 풀어가려고 시도했으나 그다지 재미는 없던 1편에 비해, 전반적으로 웃긴 스타일로 변경. 이것저것 보고 들은 게 많으면 웃을 일도 꽤 있는 그런. 새로 추가된 2편의 캐릭터들 외에 1편을 진행했으면 알만한(...) 캐릭터들도 나오는데 1편의 '있어 있어 있다니까? 진짜 있어'라던 그녀도 나온다는 것에서 조금 실망했으나 '알만한 캐릭터' ...특히 1편 진행에서 무척 친숙한 그 캐릭터 입에서 1편의 그녀를 비아냥거리는 멘트가 나오는 정도. (제작사도 듣긴 들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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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토리 중에도 그런 것이 많았지만 해적 보물 찾기 확장팩은 기본 스토리라든가 설정이 전반적으로 유머 위주.


3. 사이드 퀘스트를 얻는 부분에서도 꽤 개선. 게시판 앞으로 달려가 일을 받고 처리하고 돌아오고 다음 지역 넘어가고 또 그렇게 하는, 순차적으로 지역 하나씩 청소하면서 아이템 '얻고 고르고 버리고 팔고'를 반복하던 1편에 비해 많이 개선됨. 게시판에서도 얻기는 하지만 몰려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NPC를 통해 직접 받는 것이 더 많은 구성. 그리고 내용을 미리 알고 시작하는 퀘스트가 아니라 대략적인 요약을 보고 받고 나면 그제서야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는 독특함. 그렇게 요약된 문장도 2번 내용대로 웃을만한 멘트인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사이드 미션이라고 있는 것들을 하다 보면 정말 제대로 장난스러운 세상에 들어왔구나...의 느낌.


4. 하지만 스토리 초반에 최종 보스가 뭐가 될지 미리 일러주는 건 조금...


5. 1편보다 훨씬 더 많은 지역. 지역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6. 항상 들고 다닐 수 있는 백팩.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상자. 그리고 여러 캐릭터를 사용하는 경우 캐릭터 간 공유 장소. 공유 장소는 슬롯이 네 개 밖에 없어 조금 그렇긴 하지만 캐릭터마다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보관소가 또 있고, 1편 엔딩 이후 그 세상에 추가된 이리디엄이라는 돈보다 더 가치있는 것을 이용해 슬롯을 늘릴 수 있으니 조금 부지런하면 교환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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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목표물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고 범위를 주고 찾으라는 경우가 꽤 자주 있는데 이걸 제대로 활용한 것은 보물 해적 확장팩에서 보물찾기(병 속에 들어 있는 메시지를 통해 보물이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는 것인데, 해당 퀘스트 제목이 Message in a bottle. 그룹 더 폴리스의 노래를 연상케 하는..)


8. 배경 음악도 전반적으로 좋고.


9. 여러 캐릭터를 골고루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Badass 랭크라는 보너스. 각종 챌린지를 달성하면 랭크가 올라가면 다양한 보너스를 조금씩 조금씩 올릴 수 있는데 캐릭터 간 공유. 예를 들면, 사이렌으로 20을 올려놓고 새 캐릭터를 만들어 진행하기 시작하면 그만큼의 보너스를 미리 받고 진행. 한 캐릭터로만으로는 조금 애매한 보너스인데 여러 캐릭터를 사용해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놓으면 나중에는 꽤 쓸만해짐. (그래도 메크로맨서와 어쌔신은 ... 기본 스킬이 상당히 애매해 포기)


10. 무게감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던 1편의 차량에 약간의 무게감이 더해졌는데 일반 주행 때엔 별반 차이가 없고 어딘가에 부딪힌다거나 하면 조금 느껴지는 정도. 그래도 1편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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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더 나은 아이템을 얻기 위한' 게임이기는 하지만 이래저래 웃을 기회도 많이 넣고 상성 개념 강화 등으로어 전투도 1편에 비하면 훨씬 더 다채롭게 풀어갈 수 있고 사이드 미션 내용도 다양해지고 세상이 워낙에 넓으니 제대로 여행한다는 기분도 들고. (메인 스토리의 전개 자체는 여전히 불만족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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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안 하고 넘어갔을 게임이었는데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이긴 잘 했다고 생각. 50레벨에 이제 막 도달해 그 분(...)으로부터 50레벨짜리 전설 아이템을 무더기(진짜 무더기 ...수십 개..)를 얻어놓아 이 캐릭터로는 세 번째 난이도로 함께 진행하기로 했고, 코만도 싱글로 진행하던 것도 계속 하기로. 게임은 공짜로 얻었으니 예의 상 시즌 패스는 구입했는데 보물 해적 빼고는 하지 않은 나머지 두 개도 있고 해서..


생각난 김에.. 병 속 메시지 / 더 폴리스


기타 히어로 2에서도 많이 들었는데....;;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3/04/19 13:05

매스 이펙트 3 멀티를 하던 중 지난 해 가을 쯤 알게된 어떤 플레이어 덕분에 매스 이펙트 3 이외에 함께 할 게임을 찾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게임 두 개가 대기열에 추가. 그 분과 해피 워즈도 함께 했고,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도 했고, 데드 스페이스 3를 고려했다가 데모해보고 별로라서 넘어갔고 아미 오브 투 새 버전 데모도 해봤으나 1편보다 못한 밋밋함에 역시나 그냥 통과하기로 결정.


그러다가 며칠 전 시장바닥에 들어갔는데 '골드 회원 할인' 항목에 추가된 트랜스포머 WFC를 발견. 협동 모드도 있고 호드 모드 비슷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멀티 데모를 받아봤는데 팀 데스매치가 별로였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먼저 질렀다는 메시지를 받아 곧장 질러 받아놓고만 있는 상태. 할인이 꽤 많이 되어 지금도 할인 중인데 9700원. MS 포인트로는 720포인트. 무척 저렴하게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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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이건 정말 뜬금이 없어서...

예전에 발매될 때 함께 해보자는 얘기가 나왔었으나 1편에 좋은 기억이 없고 당시 매스 이펙트 3를 함께 하던 미국인 친구가 먼저 구입했는데 별로라는 얘기도 있었고, 친구 목록에 있던 사람들 중 대여섯 명이 시작을 하는가 싶더니 2-3일 지나고 나서 멸종되는 사태를 봤기 때문에 기억에서 지워버린 적이 있는 보더랜드 2.

며칠 전 이런 저런 메시지를 주고 받던 중 어디 사냐고 해서 간단한 '시, 구, 동'을 얘기했더니 말 나온 김에 뒤까지 다 불러보라고 하길래 '폭탄 보내시려구요?' 했더니 '비밀은 비밀로 남아야 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아무 말 안 하더니 정말 말 나온 그 날 저녁 뭔가를 보냈다고 메시지 날아옴. 다음 날 아침 아홉 시 10분 쯤 되어 갑자기 벨이 울리더니 우체국 택배 도착. 열어보니.. 포장 뜯지도 않은 보더랜드 2가..  내용물을 보니 거의 초회판 분위기. 지금까지 초회판을 팔리는 없고, 주소 얘기가 나오자마자 그 날 보낸 게임인데 이런 상황이니 발매 당시 구입을 해놓고 오랫동안 매우 차분하게 계획을 세웠던 것 같은 분위기. (그나저나 아무리 둘 다 서울이라고 해도 오후 5시 반 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소포가 다음 날 오전 9시 경에 도착하는 게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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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DLC 카드에 뒷면이 보더랜드 2 표지로 되어 있는 트럼프 한 통. 받고 나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왜 했느냐'고 했더니, '받았으면 게임이나 하라'며 ...;; 다시 할 생각이 있으니 협동 하고 싶으면 얘기하라고..-_-;; 반송하겠다고 했더니 택배 상자에 적힌 주소는 예전에 살았던 집 주소라서 반송 불가일 것이라고 못 박음.

WRC도 하고 있고 바이오샥도 하고 있는데다 툼레이더까지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찌 될지 알 수 없지만 보낸 사람 성의를 생각해 일단 설치는 함.

WRC도 주문형 게임으로 받아놓은 것이고 바이오샥은 PS3으로 진행 중이니 디스크 교환없이 협동 두 개와 다른 게임을 병행할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어찌 될 것인지는 두고 봐야...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13/03/30 17:16

전화기로는 처음 해보는 카드 배틀 게임. 자주 글이 보여 궁금해서 설치하고 해봤는데..


1. 서로 다른 무언가가 있나 해서 심각하게 고민해서 한 명을 선택해 진행하는데 얻는 카드는 선택한 캐릭터의 클래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어 살짝 실망. 카드는 각 분야별로 골고루 다 주고 각 분야별로 몇 장 이상 모이면 특별한 콤보가 작동한다고 하는 카드도 있는 등 고민에 들인 시간이 조금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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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토리는 우선 설정이 신선했다. 꽤 흔한 엑스칼리버 이야기. 하지만 항상 그랬던 것과는 달리 수없이 많은 엑스칼리버. 백만 개, 그리고 뽑은 사람 백만 명. 그래서 밀리언 아서. 하지만 진행은 레벨 제한으로 각 챕터 또는 하위 분류가 구분되어 있어 단번에 할 수 없고, 덕분에 시간이 흐르면서 그에 대한 궁금증이 점차 사그러드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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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드를 얻다보면, 카드 속 그림의 주인공들의 조합으로 서브 스토리라는 것이 만들어지는데 극단적인 단편. 내용을 보면 살짝 웃으라고 만든 것 같은데 웃을 일은 없음. 그 자체가 조금 웃김..?


4. 스토리의 챕터를 끝낸다거나 로그인을 꾸준히 한다거나 서버 문제로 접속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하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것보다는 더 좋은 카드를 얻으라고 뽑기 카드라는 것을 주는데 운에 달린 것이고 뭔가를 뽑는 운은 별로 없기에 항상 고만고만한 것들. (오죽 했으면 매스 이펙트 3 멀티용 총 모두 얻는 데에 9개월이나 걸렸을까...) 합성으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하고, 일반 요정을 사냥한 뒤에 각성을 해서 더 강해진 요정을 사냥하면 좋은 것을 준다고도 하고, 다른 친구가 잡고 있는 것에 도움을 조금 주면 얻을 기회가 생긴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결국은 운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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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경이라 부르는 여러가지 배경 속을 탐색이라는 버튼을 눌러 돌아다니다 보면 저급한 카드를 주기도 하고 요정을 만나기도 하고, 요일별로 이벤트가 있는 비경에 가면 더 많은 경험치와 돈, 또는 비경을 탐색하는 데에 필요한 포인트나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기도. 돌아다니다 다른 플레이어를 만나게 되기도 하고..


6. 많으면 하루에 4번, 대부분 하루에 두 번 정도 들어가보다보니 사람이 많을 것 같은 시간대가 되면 어김없이 보게 되는 오류 화면. 대충 점심시간, 퇴근시간, 그리고 밤 12시 전후에 주로. 주말에는 시도 때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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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이펙트 3 멀티에서 전투는 안 하고 팩만 여는 것과 비슷한 기분.


하지만(?) 새로 추가됐다는 요정 덕분에 생각난 것 하나. 요정 이름이 바토리..던데 아마도 Bathory..  별로 좋아하는 그룹은 아니었는데 어쩌다 구입한 앨범에서 좋아했던 곡 ...


Venom의 Countess Bathory ...


스토리의 끝은 보겠지만... 아마도 그게 끝일 듯.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3/01/23 19:58

MMO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접하게 된 것은 아니고, MMO지만 싱글플레이하듯 스토리만 맛보면 된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지난 해 말 런처를 받아서 설치해놓고 있다가 그제 다운이나 받아보자 해서 20GB나 되는 데이터를 받고, 어제 실행해보려고 했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서버 점검이어서 오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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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해 11월 경 프리 투 플레이(F2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여 다운로드 받고 실행해서 맛보는 데에는 돈이 들지 않으나 너무 제약이 많아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부분유료화'가 아니라 '부분 무료화'. 모 사이트의 설명으로는 단순히 '데모' 수준. 그래도 데모보다는 나은 것이 있다면 스토리를 모두 즐길 수 있고 레벨 50까지 갈 수는 있다는 점.

다만, 너무 제약이 많아 일반적으로 돈을 내고 즐기는 경우에 비하면 훨씬 더 오랫동안 레벨 노가다를 하게될 수 있다는 문제. 일부 스킬도 활용할 수 없고(스킬을 얻을 수는 있으나 인터페이스 창이 막혀 있어 실제 활용을 못하는), 일부 아이템을 장비할 수도 없고(무료이기 때문에 얻어도 못 쓰는), 경험치는 덜 받고 상점에서 파는 물건 가격은 유료 가입자보다 비싸게 주고 사야 하며, 여기저기 메뉴를 열어보면 돈 내라고 붙어 있는 버튼들 그득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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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맷 숨기기 옵션조차 유료(..). 다행히 제다이 나이트 클래스에는 얼굴을 가리는 헬맷이 없을 것 같지만, 다른 클래스는...


스토리 모드만 즐기라고 소개해준 지인 역시 두 달 정도 15달러씩 결제해서 열심히 스토리 모드만 끝내고 말면 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기도 했는데 두 달을 할애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제대로 매력적인지도 몰라서 일단은 가볍게 가끔 들어가서 맛만 보기로..


2. 지인 말로는 조작법은 MMO 표준이라는데 MMO가 처음이다보니 여러모로 불편한 진행. 공격도 우측 마우스 버튼이라든가 직접 스킬에 할당된 숫자 버튼을 눌러야 하는 것도 그렇고 아무튼 그저 이러저러 경험만 하는 차원에서 불편하더라도 그냥 참고 진행 중. (현재 레벨 5)


3. 싱글 스토리는 공화국 클래스 4개, 시스 클래스 4개 해서 총 여덟 개. 일단 시작은 제다이 나이트. ...당연히 여성 캐릭터.


4. 게임을 실행하면 무척 인상적인, 실사에 가까운 CG 도입 영상. 영상 속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보게 되어 혹시 조작하게 되나 했는데 ...그냥 도입부 영상일 뿐. 게임 그래픽도 그 정도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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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캐릭터 만드는 부분은 상당히 독특. 옵션은 극단적으로 단순한데 대부분의 옵션이 얼굴의 모습을 바꾸는 특이함. 예를 들면, 얼굴 화장만 바꿔도 얼굴 모양이 확확 바뀌고, 체형을 바꿔도 얼굴이 바뀌는 문제가 있어 원하는 바닥을 찾아놓았다면 옵션 선택의 폭이 많이 좁아지는 난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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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당하다 싶은 정도로 선택을 한 것 같은데, 만들고 나서 보니 어딘지 모르게 드래곤 에이지 진행할 때 만들었던 캐릭터와 비슷...


6. 서버 상태가 스탠다드를 지나 헤비로 넘어가니 랙이 상당함. 사람들이 모이는 지역에서 특히. 바글바글한 상태도 아니고 10여 명이 보이는 정도인데..서버를 사용하는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들까지 계산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헤비 상태인 경우에는 건너뛰는 것이 편할 듯.


7. 비슷한 지역에 모이는 사람들은 동일한 퀘스트를 수행하는 경우도 많은데 앞서 가는 사람이 보일 정도로 가까이에 있다면 몹이 곧장 리스폰되지 않아 편하게 진행하는 경우도 몇 번. 지나갈 때 모두 쓰러져 있으니.. 편하기는 한데 경험치 얻을 기회가 사라지니 조금 난감함.


8. 조금 멀리 떨어진 지역 간 이동은 택시(...)라는 도구를 이용해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이동. 스킬 중에 발견된 장소로 직접 워프하게 해주는 것이 있기는 한데 쿨타임이 2시간이라 하루 한 번 사용하는 정도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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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직 세이버도 아닌 훈련용 막대기 비슷한 것을 사용해 멋지지는 않으나 아무튼 SF 칼질 액션. 레벨 3쯤 되어 주변의 여러 명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기술을 얻고나니 조금 편해지기는 했으나 버튼 조작도 익숙하지 않아 가끔 전투 중에 채팅 창이 열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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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 게임으로 싱글 스토리라인을 즐기고 있는 중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게임은 MMO니까 'MMO 경험'. 제약을 못 참고 결국 15달러를 지불하게 될지 아니면 번거로워서 그대로 끝내버릴지 궁금. 진행하던 스토리의 뒤가 미친듯이 궁금해지면 다른 게임들 다 치워두고 지불을 하게 될 것도 같지만 시스템 사양 문제가 아니라 서버 상태로 인해 뚝뚝 끊기는 현상을 얼마나 참아낼 수 있느냐 하는 것도 지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듯.


해외에서는 '실패한 F2P 정책'이라고들 하던데.. 내가 지불 안 하면 진짜 실패.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13/01/09 21:16

어떤 부분에서 밖으로 튀어나가는 문제가 발생해 처음부터 다시 할까 하다 잠시 미뤄두었다가 다시 꺼냈더니 멀쩡하게 진행되어 조금 진행.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하지 않아 업데이트라도 나온 것이 있나 구글 플레이에 들어가봤더니 업데이트가 있긴 있던데, 내용에 '한국어 지원' ...

업데이트를 받고 게임을 켜봤더니..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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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라든가 기타 설명은 별 문제없이 나오는데 게임에 들어가 대화를 한다거나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 버튼이 표시되는 경우에는 상당히 부실한 수준. 그래도 많이 익숙한 언어 화면을 보니 반가움.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대화 내용에도 크게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없는데 조금 이해를 해줘야 하는 면이 있고, 앞뒤 없는 부분이 있어 곤란할 수도 있...지만 외국 제작사가 업데이트로 넣어줬다는 것이 신기.

하다 보면, 언어를 다시 영어로 바꾸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언어 변경 기능은 없음.
싹 다 지우고 다시 받고 업데이트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그렇게 받으면서 자동 업데이트가 되면 도루묵인지는 확인해보지 않음.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수 밖에..



Posted by Sexydino
GaMobile l 2012/12/27 19:02

2005년 InXile Entertainment라는 회사에서 오래된 바즈 테일의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했을 때 나온 데모를 해보고는 괜찮다고 생각했고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해봐야지 했으나 기회는 오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기타 히어로를 기타와 함께 넘겨준 친구로부터 다른 게임 사려다 지연되는 통에 보너스로 얻었다는 바즈 테일 박스를 얻게 됐지만 기타 히어로가 있으니 또 밀리고, 지난 해 윈도우 7에서 설치를 해보려 했지만 설치 불가 메시지만 보게 되고(XP에서 하면 되긴 하겠으나 7 이후 XP 쪽은 거의 안 들어가니...) 얼마 전 해결책이 나왔나 해서 찾아보니 디스크 속에 있는 것을 모두 수동으로 하드 디스크에 집어넣는 방법을 찾았으나 동영상 내용이 너무 지루하게 만들어져 있어 보다 지쳐 끄고 말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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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잠들기 전에 요즘은 안드로이드 게임은 뭐가 나왔나 해서 구글 플레이를 주욱 둘러보는데 낯익은 제목. 설마? ...하고 열어봤더니 PC 리메이크를 만든 그 회사에서 만든 그 게임. 스크린샷도 예전 PC 데모 했던 그 수준. 약 15분 간 망설이다 처음으로 전화기를 위해 돈을 지불하고 구입.


1. 마침 50% 할인 문구가 붙어 있어 $3.04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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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량이 자그마치 3.5GB (PC 버전 용량과 비슷하지 않을까.. CD로 여섯 장이니..)
덕분에 구매하고 실행하고 데이터 받는 데에 오래 걸려 걸어놓고 꿈나라..


3. 안드로이드 4로 업그레이드 후 애니팡 조차도 조금씩 끊기는 증상이 있어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보다 훨씬 더 쾌적한 스크롤 속도. (갤럭시 S2)


4. 콘솔 버전인지 뭔지 아무튼 큰 화면 버전을 그대로 포팅했는지 전반적으로 인터페이스 상의 글자들이 무척 작아 여러 개가 다다닥 붙어 있는 곳에서는 조심하지 않으면 원치 않는 항목이 선택되기도 하지만 다행히도 인벤토리가 없는 RPG여서 가끔 퀘스트 목록을 열어본다거나 할 때에만 까다로운 느낌.


5. 구수한 목소리의 나레이터가 있고, 나레이터와 게임 속 캐릭터가 말싸움하는 것도 재미있고, 그 외에 전반적으로 주인공이 코믹 캐릭터라 자잘한 웃음거리. 나레이터 아저씨는 소울 리버 엘더갓 목소리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2006년 타계(Tony Jay).

기억나는 것 중 하나는 강을 건너는 배를 운전하는 사람이 '나는 강 건너로 데려다 주기도 하지만 미래로도 데려다주지요' 하던 부분. 주인공이 얼마나 먼 미래로 데려다 줄 수 있느냐고 하자 '강을 건너는 데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에 따라 다르지요' 하던 대사..


6.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이는 전화기 게임이 다 그러하듯 화면 상에 방향키가 있고 공격/방어 버튼, 악기를 연주해 다양한 생물(심지어는 인간까지..)을 소환하는 버튼. 극초반에는 마을 주변의 숲속을 돌아다니며 약간의 전투를 경험하고 이것저것 여행에 필요한 것을 얻고 나면 월드맵으로 나가는데 이 부분은 조금 일본 RPG 스타일. 월드맵은 그냥 지도가 아니라 캐릭터와 괴물, 마을이나 다른 지역이 큼직큼직하게 표시되고 괴물과 부딪히면 별도로 마련된 전투 지역으로 들어가 그 속에 있는 모든 괴물 퇴치하고 나오는 방식. 조작이 난해할 것 같아 쉬운 모드로 시작했는데 극초반에는 그럭저럭 할만한 듯 싶다가 월드맵 나오면서부터는 난이도 조금 상승.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쉬운 모드를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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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쉬운 모드라고 해도 다른 부분에서 큰 차이가 생기는 게 아니라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캐릭터의 각종 능력 수치가 보통이나 하드에 비해 조금 더 높게 설정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 그냥 그대로 주욱 가도 될 것 같은 분위기. (보통의 기본 수치는 6, 쉬움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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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계속 만화같은 분위기의 게임만 하다(보다 나은 그래픽을 가진 게임 몇 개를 삼성 앱스를 통해 무료로 얻기는 했는데 건드려보지는 않음. 데드 스페이스라든가 모던 워페어 3이라든가 어쌔신 크리드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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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음악도 괜찮고, NPC가 부르는 노래도 흥겹고, 모든 대사에 대해(지나가는 NPC가 내뱉는 말까지) 음성 지원. 자막도 지원. 글자가 상당히 작고 스크롤 속도가 잘 안 맞는 부분이 있는데다 독일식 또는 러시아식 액센트로 말하는 영어라(아닌 경우도 있지만 꽤 자주 경험) ..간혹 당혹스러운 상황이 있기는 하지만 크게 불편하다는 느낌은 없는 정도.


9. 따로 매뉴얼이 준비되어 있지는 않아(게임 속 메뉴에서도 웹 사이트에서도 찾지 못함) 조금 난감했는데 생각해보니 모든 것이 똑같은 PC 버전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매뉴얼은 그 속에 있는 것을 활용. 그렇게 난해할 것은 없는데 그래도 색다른 부분이 조금 있는지라..


10. 전원 연결선을 분리한 상태로 게임을 진행한 적은 없어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나 오래 가지는 못할 ...것 같기는 한데 재미있는 것이 하나 있다면 애니팡 하트 다섯 개를 사용하는 동안 본체가 데워지는 것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덜 따뜻해진다는 점. 두어 시간 켜놓은 적도 있는데 그래도 심하게 뜨거워지지는 않았음.

카톡에 있는 게임 중에는 아주 잠깐 들어갔다 나와도 심하게 뜨거워지는 게임이 있고 얼마 전 엘가드라는 RPG 스러운 액션 게임을 잠시 해본 적이 있는데 이 경우 몇 레벨 진행하다 '손 데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뜨거움을 경험. 두 시간 가량 붙잡고 있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 당분간 전화기로 게임할 틈만 나면 바즈 테일 시간.


11. PC 버전이 그러했듯, 전화기 버전에도 오리지널 바즈테일 3개 포함 ...이지만 아직 건드려보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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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이 흐르든 흥미를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하게 된다는 경험. ...




Posted by Sexydino
GaMobile l 2012/12/14 14:14

먼저 시작한 엠버메이지로는 스토리가 궁금해 먼저 엔딩을 보고, 그 뒤에 할 수 있는 것도 조금 해보고, 멀티플레이 모드도 몇 번 해봤고 바로 다음에 시작한 엔지니어는 거의 막바지..이고 당분간 토치라이트 2 모드가 계속 이어질 것 같지만 엔딩도 보고 일단 경험할 것은 다 해봤으니 이쯤해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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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스토리만 놓고 보면 1편이나 2편이나 단순하기는 하지만 1편이 더 나았다. 1편의 경우 진행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예상치 못한 것이 튀어나오면서 '오호~'하는 구간이 있었으나 2편은 그냥 처음 시작하면 보이는 것이 정말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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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편의 끝은 혹시나 토치라이트로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으나 그런 무한 던전이 있는 곳은 없고, 1편에도 있던 종이로 된 지도를 통해 들어가는 던전의 연속. 지도를 계속 구입해서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지도마다 서로 다른 보너스 요소가 붙어 있는 것이 차이. 당연히 엔딩을 본 이후라서 살짝 어려워지는 감이 없지 않은데 ...특히나 기관총 연사하는 로봇은 난감. 일단 닿으면 체력이 쭉~ 빠져버리니.. 아무튼 지도를 통해 들어가는 던전들도 스토리 중에 만났던 것과는 많이 다른 것이 있어 지속적으로 신선할 수 있는 요소가 되기는 하나, 1편의 무한 던전과는 달리 단순하더라도 있으면 더 나을 것 같은 퀘스트라는 것이 없어 조금 심심한 느낌도..


3. 1편에도 패치로 나중에 추가가 되기는 했으나 아무튼 존재하는 '공유 상자'가 있는데 2편은 다른 특성이 있어 특히 앞서 진행하는 캐릭터가 있고 조금 늦게 따라가는 캐릭터가 있는 경우 따라가는 캐릭터로는 많이 편해진다.

아이템 사용에 필요한 요건 완화!

1편의 경우 아이템에는 사용에 필요한 조건이 붙어 있는데, '캐릭터 레벨 & 스탯 값'의 형식. 2편에서는 포함된 내용은 동일하고 조금 바뀌었지만 그 영향력은 대단했다. '캐릭터 레벨 or 스탯 값'. 방어구 아이템의 경우에는 공용인 경우가 많아 조금 애매한 것도 있지만 특히 무기에 한해서는 특정 클래스가 사용할만한 것이라면 해당 클래스 성장에 핵심이 될만한 스탯 값 조건이 붙어 있어 레벨은 한참 뒤쳐지더라도 스탯 값 덕분에 고급 아이템을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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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 캐릭터 레벨은 한참 멀었지만 스탯 값은 이미 도달한 터라 중반 쯤 해서 얻은 고급 무기들..

특히 엔지니어는 엠버메이지와 달리 무거운 무기를 사용하는 단/중거리 공격형 클래스라서 그런지 아주 좋은 방어구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다양한 체력 보조 능력을 가질 수 있어 방어구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데 앞서가는 엠버메이지로 찾은 아이템으로 완벽 보강. 엠버메이지로는 세 번 정도 죽으면서 깬 어떤 보스 몬스터도 아주 코 앞에 대놓고 팡팡 쏘면서 죽지도 않고 지나갈 수 있었을 정도.


4. 멀티는 아무래도 아는 사람과 하는 게 좋을 듯. 몇 개의 방을 들어가봤으나 밍숭맹숭 전투를 하거나 들어가자마자 쫓겨나거나 들어갔더니 방 만든 사람은 나가고 두 이방인이 진행하거나 ..이런 식으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없었다는 아쉬움.


5. 반영구적 웨이포인트 포털. 1편에서는 한 번 들어갔다 돌아오면 사라지는 특성을 갖고 있던 반면, 2편에서는 다른 곳에 웨이포인트 포털을 열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보스전을 눈앞에 두고(바로 전 층인 경우가 대부분) 웨이포인트 포털을 열어놓으면 죽어도 돈 한 푼 안 들이고 마을에 부활했다가 편하게 돌아오는 것도 가능.


6. 약간의 웃음을 안겨주는 아이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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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엔지니어!!! 이건 ...뭐... 거의 슈팅 게임 분위기. 시작부터 열 수 있는 체력 회복 로봇(Heal Bot)에 스킬 묶음에 포함된 아머 강화(딱히 방어구를 얻는다거나 체력 스탯을 높이지 않아도 퍼센티지 단위로 높일 수 있는..), 그리고 우연인지는 몰라도 마법 스크롤까지 회복을 얻어 애완동물에 넣어주니 거의 후반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장 초반에 얻는 가장 작은 물약병을 70여 개나 갖고 진행 중.

이상하게도 엠버메이지로는 회복 스크롤을 얻지 못함. 회복을 하게 해주는 마법을 미리 걸어두고 적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얻을 수는 있으나 일단 먼저 맞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물약을 엔지니어보다 더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어 조금 모자라는 상황.

물론 엔지니어로 커다란 칼이나 커다란 망치 등을 사용해 완전 근접전도 가능하고 엠버메이지로 얻는 고급 무기 중에서 더 높은 대미지를 갖는 것이 이런 류지만 쏘는 맛이 훨씬 낫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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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커다란 필드 맵은 완전히 랜덤은 아니었고, 전체 틀과 해당 틀 내에 있어야 하는 것은 다 들어가 있는데 위치와 구조가 조금씩 바뀌는 방식. 그래도 만나게 되는 순서가 바뀐다거나 조금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진행할 때마다 매번 똑같은 게임들과는 다른 느낌. 몇몇 던전의 경우에는 일단 도입부 모양은 동일한 것 같지만 가다 보면 지난 번 왔을 때와는 뭔가 다른 구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정도. 역시나 그 속에 있어야 할 것은 항상 있으며 위치 변경.


9. 엔딩 후 New Game Plus라는 것이 가능하고 레벨 51부터 시작하고 적들이 더 강해진다고 하는데 해보지는 않음. (고난의 연속 엠버메이지라도 이대로 끝내기엔 아쉬워서..)



극단적으로 단순하면서도 세세하게 심심치 않은 끊임없는 여행을 할 수 있던 1편에 비해 여러모로 복잡 다사다난한 구성이 되면서도 1편의 분위기를 여전히 갖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 여행을 계속 하겠지만 1편의 단순무식한 구성이 살짝 그리워진다. 1편의 단순함은 게임의 단점이 아니라 특징이었고 그것에 매료됐을 정도의(따지고 보면 Fate부터지만) 특징이기 때문에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고 강화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 결과적으로 보면 무한 여행은 가능한 게임...이지만 그런 단순함의 배제가 아쉽다는 그런...


그래서 결론은.... 엔지니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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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놓고 보니...엠버메이지 스크린샷은 한 장도 없...)


이렇게 매스 이펙트 3 멀티는 멀어져만 가고...
(그래도 주말 미션은 해야..)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2/10/03 16:57

처음 소개되던 때부터 점찍어두었던 엠버메이지로 시작...했다가 다른 클래스도 만져보자 해서 선택한 엔지니어. 그냥 맛만 보자..고 했던 것이라 아무 생각없이 난이도 설정에 '하드코어'를 넣었다가 엠버메이지와는 완전히 다른 맛깔스러움에 매료되어 새 엔지니어 캐릭터를 만들어 처음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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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퇴원이 먼저냐, 토치라이트 2 발매가 먼저냐.. 궁금했고 퇴원이 더 늦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나온 날 바로 질러서(지르고 보니, 옆에 데모 버튼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으나 후회는 하지 않았음) 첫날 실행 좀 해보다가 그 다음부터 매스 이펙트 3 플레이타임을 대폭 깎아먹고 토치라이트 2 모드.

발매 첫날에는 사운드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고, 해적판 LP 또는 미친듯이 듣고 또 들어 소리골짜기에 손상이 생긴 LP처럼 지속적인 노이즈가 있는 상태였으나 깔짝대다 다음날 와서 해보니 어느새 패치되어 사운드 정상화.


2.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스킬포인트를 사용하는 메뉴 내에 잡다한 부가 요소는 완전히 사라지고 오로지 전투 관련 스킬로만 채워졌다는 점. 가장 최근 사용한 스킬 포인트 3개에 한해 마을에서 포인트를 회수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캐릭터 능력 개선 항목에 포함된 힘, 속도, 체력 등의 항목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으면 개선되는 부가 요소 내용이 알아보기 쉬운 막대그래프가 담긴 하위창으로 표시된다는 점, 그리고 인벤토리가 몇 가지 항목으로 분류된 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체력과 마나 회복 아이템이 하나의 슬롯 내에 20개 이상 들어간다는 사실 등. 일반 장비 아이템과 회복 아이템이 서로 다른 탭에 들어가니 1편에 비해 확실히 여유로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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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을 마을로 보낼 때 몇 가지 기본 아이템을 사오라고 할 수도 있고, 중간에 뭔가 변경해야 한다면 돌아오라고 할 수도 있고 마을로 보내기 기능이 불능인 상태가 되는 일은 아예 없다는 점.(1편의 경우 페이즈 던전 등에서는 '보낼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를 보게 되는 정도로 난감한 경우가 있었으나 이젠 걱정없음) 다만, 마을과의 거리에 따라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지는 차이. 애완동물도 네 개의 마법을 습득할 수 있고, 손쉽게 제거(1편에서는 단축키를 사용해야 했는데 아무리 해도 살짝 헷갈리는 경우가..) 가능.

스크롤을 이용해 워프게이트를 만들어도 다른 곳에 만들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으며, 마을 하나, 던전 하나의 구조를 갖던 원작과는 달리 필드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인지 언제든 웨이포인트 워프 목록을 보게 된다는 것도 편리한 요소 중 하나.

불편해진 것이 있다면, 패널을 양쪽으로 열었을 때 게임 진행을 위해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쑥 들어가던 기능이 사라지고 스페이스바를 누르거나 ESC를 누르거나 부지런히 양쪽 창을 닫거나..해야 한다는 점. 상인이나 마을에 있는 물건 보관 상자를 열었을 때에는 1편처럼 마우스 좌측 버튼 누르기로 양쪽 패널을 동시에 닫을 수 있기는 함.


3. 두 개의 클래스 밖에는 해보지 않아 나머지는 모르겠으나, 세 가지 속성을 기반으로 한 범위 마법을 사용하는 엠버메이지도 시끌벅적한 전투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화끈한 캐논을(샷건 따위 이젠 우스워보임) 사용하는 엔지니어를 사용하는 맛이란.. '엔지니어'라면 조금 더 정갈한 무기를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어서 살짝 걱정도 했으나 기본으로 얻는 양손 무기의 타격감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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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어! 속성이 들어간 공격의 경우에는 치명타가 발생했을 때 화끈한 부서짐이 생기는 것 자체로 화끈함을 느낄 수 있지만, 별다른 속성이 없거나 특히 불속성 관련으로 치명타가 발생하면... 결과는 고어. 이건 뭐...여기에 엔지니어의 캐논이라면... 사운드 효과 등과 함께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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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랜덤 생성 던전이 특징인 게임인데 일반적으로는 필드로 보이는 영역까지 랜덤 생성이라, 벌써 세 번째 진행이지만 반복의 느낌이 없다는 것이..


6. 1편에서는 하드코어 난이도를 선택해본 적이 없어 1편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두 개의 진행 캐릭터 중 한 쪽이 하드코어라면 공유 상자의 공유 기능은 무용지물(죽으면 끝이라는 것도 있지만 이런 점 때문에 다시 시작하기로...). 멀티 기능이 있지만 아직 해보지는 않았음. 싱글만으로도 재미있는데 굳이 벌써부터 여유로운 진행을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


7. 멋진 음악. 음성은 조금 딱딱한 감이 있으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도.. (퀘스트를 받고 한 번 더 말을 걸면 관련된 추가 사항을 언급하는데 메인스토리에 한해서는 여기까지도 음성)


8. 낮과 밤의 시간대 변화 & 색다른 분위기의 던전과 필드, 그리고 상당히 독특하고 다양한 몬스터. (쓰러뜨렸다고 생각한 해고리가 상체만 남아 기어온다거나 꿈틀이처럼 생긴 것이 다른 모양으로 바뀐다거나...하는 부분에서는 살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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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던전(그리고 무한 던전)의 무척 단순한 구성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생겼던 몇 가지 걱정 말끔 해소. 헤일로(따지고 보면 로스트 플래닛이 살짝 앞서지만)에서 포탑을 떼어 들고 다니는 그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것 같은 엔지니어의 캐논과 그 위력. 뭐... 당분간 토치라이트 2 모드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오옷!? 토치라이트 2과 캐논의 충격으로 살짝 맛이 간 듯..).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2/09/25 21:07

집이 아니다보니 원하는 시간에 포스팅하기 어려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션 RPG 토치라이트 2 발매일 공식 발표. 9월 20일!

발표와 함께 발매 일정을 담은 영상도 공개



역시...윤달 계산이었나...(음력 8월 5일 또는 6일)

토치라이트 2 발매 전에 집으로 갈 수 있을지...없을지...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2/09/0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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