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Uncharted 3'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1/11 PS3 언차티드 3 간략 소감 (4)
  2. 2011/11/02 PS3 언차티드 3 간략 첫 느낌 (2)

엔딩은 지난 주에 봤으나 급히 다른 뭔가를 할 일이 있어 이제 소감..


1. 블로그 머피의 법칙..비스무레한 경험을 예전 헤일로 1편 할 때도 경험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데 언차티드 3에서도. 퍼즐이 괜찮다고 하고 블로그에 소감을 올리고 나니, 퍼즐이 그게 끝. 반도 안 되는 챕터 진행 중에만 퍼즐이 나오고 그 뒤로는 완전 소멸. 그 뒤로는 쏘고 달리고 길 찾는 것이 전부.


2. 스토리 전개 상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소는 계속 나오는데 그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 없이 끝내버리는 엔딩. 거의 끝나갈 즈음이 되었는데도 설명이 없어 그래도 한두 가지 정도는 하지 않겠나 했는데 기대를 완전히 저버림. 메인 스토리 전개도 중반 쯤 도달할 때까지만 앞뒤가 맞는 듯 한데 그 뒤부터는 거의 억지춘향. 이런 모험 관련 게임에서는 각 스테이지 연결에 있어 극단적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주인공이 어느 정도 계획을 갖고 착착 진행하는 인상을 풍기는 것이 일반적이고 전작들까지도 그랬으나 3편에서는 그런 것도 없음.(사막에서 많이 웃을 기회...;; ...어이가 없어서.. )


3. 초반에 완전히 잠입 스타일로 진행할 수 있는 곳이 있어(들어갈 때만..이기는 해도) 그 뒤에도 '조용히 해보자'는 대사가 나오면 되나 싶어서 해봤는데 해결책이 보이는 곳이 없음. 그래도 어떻게든 해보려고 체크포인트를 계속 로딩해가며 시도를 해봤으나 결국...


4. 전투는 1편처럼 '어디 한 번 고생해봐라'의 느낌으로 배치. 모래바람이 불어 적의 위치는 알 수가 없는데 꽤 멀리서 붉은 레이저가 주인공 몸에 꽂히는 저격수들은 물론이거니와 총격전을 벌이는데 품 안으로 달겨드는 건 다반사, 웬만한 무기로는 미동도 하지 않는 갑옷을 입은 특수부대급 적(그레네이드 런처를 이용해 직격을 해도 첫 타격에는 갑옷만 벗겨지는..), 정황 상 그렇게 자리잡고 공격을 할 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때와 동일한 전투 상황이 끝까지 가는 것도 난감.


5. 다크 보이드에서 경험한 벽을 바닥 삼아 쏘는 슈팅도 포함.


6. 잡고 있는 것이 부러지고 바닥이 무너지는 아슬아슬 요소도 처음 몇 번이나 신선하지 계속 되면 물리는 것이 당연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패턴.


7. 물결이 넘실대는 상황에서 그래픽 깨짐 현상. 파도가 붉은 색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적은 머리만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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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온라인 협동 미션도 해보았으나 스폰 회수 제한으로 몇 번 해보고 접음. 뒤에서 튀어나오는 건 기본이고 갑자기 달겨들어 낚아채 동료가 구하러 오기 전까지는 움직일 수 없게 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역시나 '고생해보라'는 느낌.


기술적인 문제가 있기는 했어도 시스템이 다운된다거나 하는 증상까지는 가지 않았으니 문제가 된다고는 할 수 없으나 구멍 투성이 전개와 1편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끊임없는 전투는 2편에서 얻은 만족감에 큰 타격. 총 세 편 전적.. 1승 2패. ...4편은?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1/11/11 05:26

언차티드 1은 PS3과 함께 구입했다 도저히 못해먹겠어서(라기 보다는 무슨 재미인지를 모르겠어서) 중단하고 필요하다는 누군가에게 선물로 줬던 반면 2편은 무척 재미있게 해서 3편도 기대했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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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면에서는 2편보다 한층 발전,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퇴보.

1) 우선 퍼즐은 많이 신선하다. 노트에 담긴 힌트를 보면서 눈 앞의 사물을 움직인다거나 뭔가를 찾는다거나 풀어낸다거나 하는 방식.

2) 게임 도입부에 다양한 암살 기술 튜터리얼을 경험하며 2편보다 잠입 요소를 부각시켰구나...하는 느낌을 주는데 실상 본편 진행에 있어 때로는 쓸모가 있지만 못한다고 해도 상관은 없는 식으로 2편과 큰 다를 바 없는 구성. 대신 조용히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는 일정 패턴으로 움직이는 적들을 보며 나름 한계인 것 같다는 생각도..

3) 1편에서 전투가 싫었던 이유 중 하나는 '끊임없이 몰려나오는 적'인데 3편이 이러한 1편의 특징을 가져온 느낌. 본편의 초반을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이 '버스로 실어날랐나'하는 언급을 하는 정도. (만원 버스 두어 대는 온 듯)

4) 게임 극초반 무기를 갖고 있지 않은 상태로 난투극. 그리고 덩치 큰 적의 등장. 여기까지는 '시작이 나름 신선하네'였는데, 도입부 연출로 끝났으면 좋았을 것을. 전투 상황이 되면 이 패턴이 계속 반복된다. 퍼즐로 재미를 경험하고 그 열기가 전투로 식고...의 반복.

5) 그러한 전투 상황 외에 다른 면에서도 뭔가 반복된다는 느낌.


2. 반복 외에 게임을 하면서 다른 게임이 자꾸 연상되는 것이 2편과는 많이 다른 느낌. 툼레이더가 생각난다는 것도 있지만(모험 자체가 툼레이더와 큰 차이가 없는 것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표현 면에서) 암살 기술이라든가 다수의 적들을 상대로 주먹질하는 것에서 배트맨, 열심히 달리는 부분에서 보게 되는 '점프를 해야 하는 곳을 표시하는 다이빙대처럼 만들어놓은 장치'를 보고 미러스 엣지 등(어떤 이유로 계속 달리고 넘고 하는 부분 역시).


3. 언차티드 2의 수류탄이 L2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언차티드 3 하다 잠시 패드를 내려놓다가 L2가 눌려 수류탄에 자살한 게 두 번.


4. 그래픽 특성 상 밝은 곳은 무척 밝은데 어두운 곳은 극단적으로 어두워 뭔가를 찾아야 하는데 눈에 띄지 않는 문제가 두어 번.


5. 주인공이 움직일 때 주변에 있는 사물 또는 사람에 반응해 팔을 움직이는 액션은 어쌔신 크리드의 그것과 무척 흡사한데 이가 맞는 비율 상으로는 그보다 낫지만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당연히 맞지 않는 움직임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문제.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과장되어 있는데 걸리는 곳은 또 왜 그리 많은지.


6. 여태까지 수많은 게임을 해왔지만 게임 진행을 일시 중지시키는 메뉴를 열었을 때 각 메뉴 항목에 자동 저장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게임은 처음 경험. 메뉴 항목을 곧바로 선택할 수 없고 기다려야 한다는 독특함. 메뉴를 열 때마다 그런 것은 아니고 체크포인트를 지난 다음에 열면 이 문제가 다시 발생.(체크포인트를 메뉴 열 때 작동하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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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간혹 괴상한 번역. A: Are you OK? B: Yeah, It was close, though. 에서 대답을 '가까웠지만' ..식으로. 번역은 아니지만 본문의 표현 상 영어 말장난이 나오는 부분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함. 인퍼머스에서 3가지 B를 3가지 시옷으로 표현했던 만큼의 센스는 없음.


8. L1으로 조준을 하고 사격을 하는 경우, 위/아래 움직임은 괜찮은데 이상하게 좌/우 움직임이 매우 빡빡한 느낌. 덕분에 조준을 하는 데에 오래 걸리고 여기에 더해 크로스헤어 판정이 매우 애매하게 바뀌어 작은 원의 ..아마도 정중앙 '점'이 적에게 닿아야 한다는 느낌까지 더해 탄환 낭비가 심해짐.


스토리는 궁금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고(최종 목표를 찾아야 한다거나 그런 것이 아닌 다른 이유로) 퍼즐이 무척 신선하다는 것이 게임을 진행하게 만드는 유일한 요인. 그 외의 다른 부분에서는 신선도가 떨어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되는 요소가 많아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중.

원제의 부제는 Drake's Decception. 부제를 국내에서는 자체적으로 (기억이 맞다면 어떤 이벤트를 통해 모집한 것으로..)만든 것을 사용하는데 진행하다 보면 여러 의미로 외국의 부제가 적절하다는 느낌.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1/11/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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